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현장을 찾아서 또는 집에서 TV시청을
통해서 다양하게 관람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비인기 종목으로 치부되며
외면받던 컬링 종목 같은 경우엔 여자 선수들의
선전으로 인해 새롭게 부상하는 인기종목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우리 컬링 여자부 선수들이
오늘저녁에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르는데
벌써부터 가슴이 쫄깃쫄깃하다.
그렇게 응원했던 여자부 경기는 아니지만
강릉 컬링 경기장을 방문해서 남자부 경기를
둘러보며 응원하고 돌아왔다.
얼음판 위의 돌치기 컬링.....
이모저모를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자.
강릉 올림피아드 컬링장 입구에 도착하니
이런 조형물이 먼저 반겨준다.
컬링장 입구에는 강릉 고유의
문화올림픽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관노가면극 출연진과
이렇게 인증샷도 남겨 보았다.
그러고 보면
강릉의 고유 문화는 참 대단하다.
강릉농약도 그렇고
관노가면극도 그렇고 말이다.
컬링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 자체는 외관상으로 보기엔
그렇게 크고 웅장하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서
기념품 판매점을 지나치는데
길게 줄을 서 있어 무엇인가 했더니
인형을 사기 위한 줄이라고 한다.
이번엔
기념품 판매율이
아주 높아보이는 듯 했다.
남자부 컬링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4개 라인에서 총 8개팀이 치열하게 경기중이다.
TV에서 시청할때는 잘 몰랐는데
현장에서 보니까 좌우 라인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었다.
컬링...
우리나라에서는 선수로 활동하는
인원이 얼마되지 않는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는 종목이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여자부 선수들이 선전을 하고 있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종목이 바로 컬링이다.
여자부 경기를 응원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남자부 경기라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어 다행스러웠다.
이제 몇일 남지 않은 올림픽 경기지만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각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비록 비인기 종목이긴 해도
관중석의 자리는 거의 차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스럽다.
그만큼 컬링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 남자부 선수들의 경기 모습이다.
때마침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했다는...
좌측과 우측을 오가며 치뤄지는 컬링 경기는
전체적인 경기흐름은 조금 이해를 하는데 생각보다
어렵고 난이도가 높은 경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상황에 따른 정확한 판단과
철저한 계산이 필요한 아주 복잡하고
치밀한 경기가 바로 컬링인 것이다.
거기에다 조직력도 아주 중요하며
팀워크가 우선시 되는 종목이기도 하다.
컬링...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서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관심을 얻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아직은 낯설긴 해도 가능성을 보여 준 종목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여자부 주장 김은정 선수를 중심으로
오늘 저녁 일본전에서도 멋진 경기를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 컬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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