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명동 닭갈비까지 ...

금모래은모래 2018. 1. 23. 05:00





춘천으로 떠난 겨울여행에서

최근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다녀왔습니다.


두번째 방문이지만 여전히

많은분들이 방문하는 인기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느낌이었습니다. 


춘천 스카이워크와

닭갈비 골목 그리고 명동의

문화의 거리 등을 둘러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불어 챙긴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바람불어 차가운 그곳의 겨울날은

그나마 파란 하늘이 반겨주는 듯 해서

훨씬 덜 추운 기분이더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버릇처럼

이렇게 인증샷을 셀카로 남기게 되네요.


참 요상한 버릇이 생긴거 있죠.






입장료 2천원을 내고

덧버선을 신발위에 신고선

스카이워크로 진입을 한답니다.


참고로 입장료 2천원 대신

춘천 시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 2천원을 되돌려 주더군요.  








주말시간이라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정말 엄청납니다.


유리로 만든 길을 걸으면서

사실 좀 무섭긴했지만 그래도 뭐

제법 재미는 있더라구요.






소양강의 파란 강물과 하늘빛이

서로 구분이 안될 정도로 좋은 날이었지만

사실 날씨는 엄청 추운 날이었답니다. 






방문객들은

저마다의 기념샷 담아내기에

여념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어질어질할 정도의 물 위에서 말입니다.






저도 덩달아 신나게 담아봅니다.


특히 이곳은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나

조망권 자체가 최고랍니다.  






덧버선을 신고서도 다들

아주 신나하는 표정들입니다.


아주 두꺼운 유리로 만들어서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지만 그래도

불안 불안해서 스릴은 넘쳐나더라구요.






동북방향의 소양강댐쪽의 뷰는

또 하나의 겨울 이야기를 그려낸 한폭의

그림같은 풍광을 자아내고 있었구요. 






그러고 보면 이 스카이워크는

단순한 관광차원이 아닌 스릴 넘치는

재미가 구비되기에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고였습니다.

  





매서운 강바람을 벗삼아

스카이워크를 거니는 분들이

소양강의 겨울이야기를 즐기면서

오손도손 노닐고 있네요.







이제는 춘천여행에서

이곳 스카이워크는 빼먹으면

안되는 필수 코스가 되었답니다.


사계절의 재미가 다를 듯 하기에

언제 거닐어도 좋을것 같아요.






스카이워크를 다 둘러보고선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춘천시내

명동 닭갈비 골목을 오랫만에 방문습니다.


사실 최근 춘천시내를 벗어난 외곽지역에

많은 닭갈비집들이 새로이 생겨났지만

옛추억이 깃든 이곳으로 발걸음이

옮겨지더라구요.   






식당한켠에 수북이 쌓여있는

연탄들은 무척 정겹게만 보이구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우리네 겨울나라에서

소중한 친구인양 함께하던 녀석들인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이곳 명동 뒷골목의

닭갈비집들은 대부분 이렇게

숯불구이라서 그 맛이 유난스럽답니다.


가스불과 숯불로 구운 닭갈비 맛의

이는 당근 잘 아시겠죠^^ 






이제 닭갈비까지 맛을 보았으니

명동 문화의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곳곳에 무르익는 젊음들이 좋습니다.

춘천만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이 도로에서는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피어나고 있더군요.






이렇게 당시 겨울연가의

추억도 되새김하면서 말입니다.


춘천 여행은 여느지역과 다른

호반의 도시와 닭갈비 그리고 문화를

더불어 만끽할 수 있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일년에 몇번씩 방문하는 곳이지만

늘 새로운 기분인듯 합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와 명동 닭갈비 골목

그리고 문화의 거리에서 울려퍼지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춘천의 아스라한 겨울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