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경강선 KTX 만종역에서 꿈꾸는 평창동계올림픽 ...

금모래은모래 2017. 12. 1. 05:00




오는 12월 22일이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대에

연결하는 고속전철 경강선 KTX가 개통된다.

 

이름하야 경강선이라고..

물론 전철 경강선과는 다른 노선이다.

 

곧 개통될 노선 가운데 서울과 강릉의

중요 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원주 만종역을

몇일전에 다녀왔다.  

 

 

 

아직까지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만종역은 앞으로 원주 지역뿐 아니라

충청 북부권과 주변을 경유하는 많은분들이 

애용하게 될 것 같기에 말이다.

 


 

 

이른 아침에 방문한 그곳엔

아직까지는 뭔가 모르게 어수선했다.

 

 


 


여기서 걱정되는것 하나

 바로 주차장이다.


의외로 많은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곳까지 와서 경강선  KTX를 이용하면 좋겠지만

분명 자가 차량 이용객도 많을 것 같기에...

 

 


 

 

흔히 쉽게 생각하면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와

연계를 시키려고만 하는데 사실 대회도

중요하지만 이 경강선은 앞으로 강원도와

수도권을 연결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의 중앙선의 원주역과는 다르게

이제는 이곳 만종역이 제 역할을 할 것 같다.

 

서울과 강릉을 연결하는 KTX 의 역사는

원주역도 아니고 서원주역도 아닌 

이곳 만종역인 것이다.

 

 


 

 

역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슬그머니 인증샷 한장을 남겨 보았다.

 

 


 

 

역사안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역시나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계단까지 고르고 배치되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것은 아니지만

실내에 들어서자 썰렁한 느낌이 든다.

 

조금 썰렁했지만

이제 하나씩 준비를 하면서

개통이 되면 분명 시끌벅쩍 하리라. 

 

 


 

 

 

승차권 자동발매기도 준비중에 있다.

 

분명 이곳에서  KTX를 타고 강릉 앞바다까지

휭하니 떠날것 같은 예감이 들기에

관심이 많은건 사실이다.



 


 

이번에 새로이 개통될

경강선 전 구간의 노선도이며

인천공항에서 서울역 구간은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에만 운행된다고 한다.

 

그 부분은 잘 참고해야 될 것 같다.

 

 

 

 

운행 횟수도 엄청나다.

 

평소 주중엔 편도 18회가 운행되며

주말엔 26가 운행된다고 하며 동계올림픽 기간엔

주중, 주말 편도 51회나 운행한다고 한다.

 

 

 

 

화장실을 둘러보았다.

아직 개통되지는 않았지만

빠짐없이 잘 준비되고 있는듯 하다.

 

 


 

 

대합실도 거의 마무리 되었지만

아직은 공허한 메아리만 울려퍼진다.

 

 


 


만종역 개통시까지의

다양한 흐름도 소개되어 있다.






인천공항이라는 문구만 봐도

가슴이 벌렁거린다.





 

 KTX를 타고 떠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이제 꿈이 아니라 현실인 것이다.




 

 

동계올림픽 기간중의 경강선

 KTX 운행 시간표...





 

평창 동계올림픽 이외의

 KTX 운행 시간표...




 

편도이기에

이 정도면 적은 횟수는 아닌 듯...


 

 

 


만종역에서는

바로 이곳 3번과 4번에서

탑승하게 되면 강릉 방향이다.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으로...





기본적인 공사는 거의 마무리 되었다.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개통때까지

꼼꼼하게 잘 챙겼으면 좋겠다.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말이다.







정선 아리랑 열차가 만종역에 정차를 했다. 






그때 상행선으로 또 다른 무궁화호 기차가

기적소리를 내며 달리고 있었다.


이곳은 아직은 중앙선 역할도 겸하고 있기에

이렇게 제천과 안동 등의 방향으로도

일반 기차가 다니고 있었다.






 경강선 KTX 가격표... 


운임표에서 보는바와 같이

가격은 제법 비싸지만 충분히

그만한 값어치를 하리라.




 

 


저 멀리서 금새라도

기적소리를 울리며  KTX가

정차라도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쉽게도 내부를 둘러보면서

이런 올림픽 관련 포스터 한장도

부착되어 있지 않았다.


곧 준비하리라 믿지만... 






만종역....


원주에 위치한 경강선  KTX의

역사이긴 하지만 이용객들은 주변의

중소도시에 사는분들도 많으리라..


비록 동계올림픽 대회가 얼마남지 않아

지금은 평창동계올림픽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동계올림픽이 끝나더라도 경강선  KTX를 이용한

강원도 지역으로의 여행 활성화에 그 역할을

톡툭히 해 낼 것으로 생각된다.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경강선  KTX  원주 만종역의 막바지

공사현장을 이렇게 잠시 후다닥 다녀왔다.  



"이제는 평창이다"

"가자!!!  KTX 타고  평창동계올림픽 응원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