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겨울바다 해맞이 여행은 강릉 경포해변으로 ...

금모래은모래 2017. 11. 28. 05:00

 

 

 

 

동해바다에서

일출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사실 여러곳에 있다.

 

 

그 가운데 강릉에서 가장 인접한

경포해변에서 스마트폰으로 슬쩍 담아본

동해바다의 일출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해맞이 준비로 분주한 새벽이다.

 

 

 

 

 

각자의 소원보따리 하나씩 들고 말이다.

 

 

약간의 해무로 인해

일출타임이 조금 지연되었다.

 

 

 

 

 


그래...


일출이 시작된 것이다.

 

 

 

 

 

아름다운 오메가를 기대한건 아니지만

이런 모습으로 첫인사를 한다.

 

 

무척 반가운 얼굴이다.

 

 

분명 어제봤던 그 해지만...

 

 

 

 

 

탄성과 더불어

각자의 소원 보따리를

풀어내는 뒷모습이 아름답다.

 

 

 

 

 

그리고선

인증샷을 담아낸다. 

 


 

 

 

 

어느순간 두둥실이 떠올랐다.

쏟아지는 햇살과 만나는 하얀 포말의

노랫소리가 아름다운 멜로디로 승화되는듯 하다.

 

 

 

 

 

신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다소곳 일출을 마주하는

가족분들의 뒷태도 무지 아름답다.

무슨 소원을 비는걸까?

 

 

 

 

 

동해바다에서의 해맞이는

이런 색다른 맛이 있어 별미인양 하다.

 

 

 

 

 

해를 숨겨 보았다.

해를 품은 모습은 또 다른 그림이다.


 

 

 

 

그리곤 두 손을 꼭 잡았다.

 


 

 

 

동해바다에서의 일출 명소는

여러곳이 있지만 장소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분명 있을 듯 하다.

 

 

이곳 경포해변에서의 일출은

높은곳은 아니지만 하얀 파도와 같이

백사장에서 맞이한다는 것이 그 특징이다.

 

 

 

 

 

최소한 이곳에서는

스스로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어 좋다.

 

 

 

 

 

넘실거리는 파도소리를 벗삼아

맞이하는 동해바다 경포해변에서의 일출...


 

 

 

 

 

 

그냥 바람쐬듯 거닐며 스마트폰으로

몇컷 담았더니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든 기분이다.


 연말연시에 가족분들과

동해바다에서의 멋진 일출을 원하신다면

이곳 경포해변도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