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한반도속의 한반도 영월 선암마을의 여름...

금모래은모래 2017. 7. 21. 05:00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의

한반도 지형을 주말시간에 다녀왔다.

 

 

한반도면이라는 명칭이 존재할 정도로

영월에서는 대표적인 명소이기에 벌써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었다.

 

 

처음 방문때와는

진입로도 많이 달라져 있고

주차장도 아주 넓어진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여행지가 아닌 관광지로 변모해 가는

조금은 아쉬운 느낌이다.

 

 

 

이곳 한반도면에 대해서

백과사전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보았다.

 

 

한반도면(韓半島面)은

대한민국 강원도 영월군의 면이다.

넓이는 69.87㎢이고, 인구는 2008년 기준으로 3,425명이다.

이전의 이름은 서면(西面)이었으나,

2009년 10월 20일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명칭은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의 평창강 지형이

마치 한반도를 닮은 형태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가는 길이 그렇게 험하질 않아

아이들도 상당히 많다.

 

 

 

 

 

아쉽게도 예전에 원래의 진입로보다는

훨씬 더 멀어진 코스로 새로운 길이 나 있었다.

 

 

 

 

 

물론 주말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줄은 몰랐다.

 

 

 

 

 

한적하게 산책하 듯 다니기 좋은 길이었지만

방문객이 너무 많다보니 그럴 여유는

전혀 없어 아쉬웠다.

 

 

비수기의 평일날 조용하게 방문하면

이 길을 제대로 힐링하 듯 거닐 수 있겠지만...

 

 

 

 

 

성큼 성큼 아이들의 뒤를 따라가 본다.

 

 

 

 

 

진입로 자체는 상당힌 운치있고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좀 멀다는 느낌...

 

 

최소한 예전의 진입로보다는 훨씬 더...

 

 

 

 

 

주말시간이라서 아무래도 가족을 동반한

방문객들이 무척 많았다.

 

 

거닐며 느끼기 보다는

헐레벌떡 따라가기 바빠 보이는...

 

 

 

 

 

이제 거의 다 도착한것 같다.

 

 

 

 

 

아이구야...

대단한 인파다.

예전엔 정말 한산했는데...

 

 

 

 

 

아랫쪽 강엔 배가 다니고 있다.

뗏목체험인가?

 

 

 

 

 

전망대엔 예전에 안 보이던

무궁화꽃이 피었다.

 

 

한반도와 무궁화...

특히나 하얀색 무궁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은 느낌이다.

 

 

 

 

 

정말 멋지다.

한반도속에 또 다른 한반도..

 

 

강원도 영월엔

이렇게 멋진 한반도를 닮은

한반도 지형도 있다.

 

 

 

 

 

 

무궁화꽃이 있으니

또 다른 느낌과 운치가 있다^^

 

 

 

 

 

한반도...

 

 

 

 

 

좋은 자리에서 사진 한장 담아내기도

힘이들 정도로 많은 인파다.

 

 

아무래도 주말시간이다 보니 그렇겠지만

평상시엔 좀 조용할 것 같다.

 

 

 

 

 

겨우 인증샷 한장 남기고...

 

 

 

 

 

진입로를 차분하게 거닐고 싶었는데...

하여간 숲길 자체는 좋다.

 

 

 

 

 

단체 방문객들이 많았다.

관광버스 방문객...

 

 

어딘가로 가다가

이곳을 경유하는것 같다.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그냥 독특한 지형으로 인한 관광명소가 아니라

우리 한반도의 특성상 주어지는 의미가

생각보다 큰 것 같다.

 

 

아쉽다면

많은 인파로 인해 오히려

차분하게 느끼고 주변을 꼼꼼하게

둘러보질 못했다는 점이다.

 

 

예전의 진입로 보다는

거리는 훨씬 멀었지만 그래도

숲길을 따라 걷는 재미는 제법 쏠쏠했다.

 

 

이곳은 한반도 지형을 보기 위해

오며 가며 마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과

이색적인 한반도 모양의 지형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