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영동고속도로에서 보이는 여주 트로이 목마의 비밀 ...

금모래은모래 2017. 5. 31. 05:00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서

다니다 보면 여주 근처 도로변에

거대한 트로이 목마를 볼 수 있을것이다.

 

 

궁금한 나머지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았다.

 

 

산림조합과 임산물유통정보센터라 칭하는

여주의 거대한 트로이 목마를

만나보도록 하자.

 

 

 

영동고속도로상에서도

아주 잘 보이는 거대한 나무 한그루...

 

 

트로이 목마와 더불어

주변을 지나다 보면 쉽게

눈에 들어온다.

 

 

아쉽게도 거대한 나무가 있는곳은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는 곳이 아니라.

목재를 유통하는 센터였다.

 

 

 

 

 

거대한 나무 한그루가 있는 곳은

중부목재유통센터인 것이다.

 

 

다시금 바로옆

트로이 목마쪽으로 이동했다.

 

 

 

 

 

여기도 정확하게 무얼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넓은 주차장에 그냥 차를 세웠다.

마침 가을빛 하늘을 닮은 구름이 반겨주고 있었다.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라고 되어 있다.

 

 

겔러리와 임산물 판매장 그리고

카페와 식당 등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아주 이색적인 분위기다.

 

 

거대한 트로이 목마의 이름은 세종대마였다.

 

 

 

 

 

목마 한번 참 크다...

높이가 무려 25m라고 하니...

 

 

 

 

 

이곳은 개방되어 있어

둘러보기 좋았다.

 

 

참고로 목마의 꼭대기까지는

올라가지 못하도록 문이 잠겨 있었지만

중간 정도까지는 올라갈 수 있으며

2층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가

바로 연결되어 있었다.

 

 

 

 

 

2층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주변 모습...

 

 

바로 우측편에 보이는 도로가

아울렛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며

그 너머 보이는 도로가 영동고속도로다.

 

 

 

 

 

헐~~

세종대마^^

 

 

사실 여주에는

세종대왕의 릉이 있다.

 

 

그러다 보니 상당수가

세종대왕과 연관된 명칭이 많다.

세종대왕릉역과 새종대교 등

 

 

명칭을 공모했는데도 세종대마 ㅎㅎㅎ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원에서

인증한 최대 크기의 트로이 목마다^^

 

 

 

 

 

목마의 다리부분인 아랫쪽은

이런 모양으로 되어 있다.

 

 

그네 의자에 잠시 앉아 보았는데

기분이 참 묘하다.

 

 

목마의 사타구니 사이에 앉아있는 그런 기분 ㅋㅋ

 

 

 

 

 

2층에는 식당인

숲차림 임산물 뷔폐가 있었는데

아주 독특하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했지만

이른 시간이라서 영업 준비중이었다.

 

 

 

 

 

그래서 바로옆의 숲카페 '티움'을 방문했다.

들어서자 마자 시선에 들어오는 카페의

분위기가 아주 독특하고 좋았다.

 

 

 

 

 

실내 공간이 정말 넗었다.

얼핏 보기엔 북카페 같은 분위기도 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하고

주변을 거닐어 본다.

 

 

 

 

 

굉장히 큰 카페다.

저만치 아랫쪽으로 나무숲이 보인다.

 

 

뭐지?

 

 

카페는 2층인데

1층의 숲으로 내려갈 수 있는

별도의 계단이 있었다.

 

 

 

 

 

카페 창가에서 바라본 세종대마...

친구들과 도란도란 수다떨기 좋은 풍광이다.

 

 

 

 

 

저 나무 계단을 이용해서

2층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1층의 숲카페로 슬그머니 내려왔다.

 

 

참 재미있게도 만들었다.

 

 

 

 

 

이런 숲으로 이뤄져 있다.

실내지만 상당히 넓은 구조다.

2층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며

잠시라도 의자에 앉아 쉬고 싶은

충동이 생겨난다.

 

 

 

 

 

그래서 요렇게 앉아 보았다.

다양한 나무로 이뤄진 나무숲 사이에

앉아서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인해

아주 먼곳으로 여행을 와서 휴식하는 것으로

잠시나마 착각에 빠져들기 쉬웠다.

 

 

우리 회사에서 불과 십여분 거리임에도 말이다.

 

 

 

 

 

그동안 영동고속도로를 오며 가며

몇번이나 눈으로만 보다가 처음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트로이 목마가 크긴 크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종대마를

고속도로위에서 지켜보며 무엇일까

많이 궁금했을 것이다.

 

 

이곳은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를 상징하는 곳이며

다양한 임산물 관련 정보를 접할수 있다.

 

 

또한 저 거대한 목마의 재료는

국대에서 생산된 낙엽송으로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한다

 

 

 

 

 

여기까지 왔는데

여주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안 둘러보고 그냥 가기는 아쉬워

슬그머니 거닐어 본다.

 

 

 

 

 

특별히 무엇을 사지 않고

아이쇼핑하듯 거닐기 좋은 곳이다.

 

 

 

 

 

이색적인 건축물이 즐비한

이곳 여주 아울렛은 인근의 이천 롯데와는

또 다른 분위기이기에 퇴근길에 잠시

둘러보면서 쉬었다 가기도 한다.

 

 

이렇게 영동고속도로 여주 주변에 위치한

산림조합의 거대하고 이색적인 모양의 트로이 목마와

주변 상황을 간략하게 둘러보았다.

 

 

평소 영동고속도로를 다니면서

저 거대한 목마는 도대체 무엇일까 라고

많이 궁금해 하셨던 분들은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