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강릉 커피박물관에서 이색적인 겨울나라를 체험하다...

금모래은모래 2017. 1. 9. 05:00

 

 

 

 

겨울빛 하얀 눈이 내린 다음날

강릉 커피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청 주관의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과 지차체별

SNS기자단이 함께한 강릉 팸투어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워낙

문외한이기에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될지

고민을 하다가 그냥 편하게 마음대로

써내려 가기로 했습니다 ㅋㅋ

 

 

커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강릉 커피박물관 주변의 겨울색과

어떤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지

기초적인 이해 수준으로

보는게 좋겠습니다.

 

 

 

커피 박물관 입구

주차장에서 만날 수 있는

거대한 표지석입니다.

 

 

 

 

 

주차장 화장실 벽면에서는

계절과 상관없이 마알간 커피열매를

이렇게 사진으로 접할 수 있구요.

 

 

 

 

 

주차장에서 살짝 걸어서 들어갑니다.

죠오기~~ 보이는 곳이 강릉 커피박물관임으로

그렇게 먼곳은 아닙니다.

 

 

눈이 내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더군요.

 

 

 

 

 

걸어 들어가면서 만난

강릉 커피박물과의 겨울 이야기....

 

 

하얀 눈과 친구처럼 어울려 노는 듯 합니다.

 

 

 

 

 

강릉 커피박물관...

 

 

사실 그동안 강릉은 몇번이나 다녀왔지만

커피박물관 방문은 처음이었습니다.

 

 

강릉에 커피 박물관이 있는건 알았지만

그냥 어림 짐작으로 경포 바닷가 카페거리나

어디쯤에 있겠구나 생각했거던요.

 

 

그런데 알고보니

강릉에서 대관령 방향으로

이렇게 깊은 산속에 있을 줄이야 ㅋㅋ

 

 

 

 

 

강릉 커피박물관 연혁입니다.

그래도 벌써 제법 오래 되었네요.

 

 

헐.. 커피나무 축제도 하다니..

강릉 커피축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쌓인 눈이 엄청나네요.

 

 

여느 지역에서 쉬이 보기 어려운

강원도 산간지방의 눈을 보고선 함께한

일행들이 다들 놀랩니다.

 

 

강릉 바닷가 부근하고는

또 다른 겨울 모습이었습니다.

 

 

 

 

 

슬그머니 인증샷 한장 남겨 보았습니다.

 

 

 

 

 

박물관의 위치가 참 독특하더군요.

입구 주차장에서 바라봤을때 계곡쪽으로

살짝 들어와 있어서 강원도의 차가운 겨울바람을

피하기엔 딱 좋은 자리였습니다.

 

 

 

 

 

하얀 겨울나라...

어느 동화속의 겨울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 듭니다.

 

 

 

 

 

관람료와 체험료입니다.

 

 

관람료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커피값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렇게

비싸 보이지는 않더군요.

 

 

 

 

 

일단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기 전에

박물관 밖의 겨울 풍경이 너무 이뻐서

잠시 매료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전국에서 나름 내노라하는

블로거분들과 SNS 대마왕들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취재 및

동계올림픽 등 홍보활동을 위한 팸투어였습니다.

 

 

 

 

 

이제 서서히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슬그머니 종을 한번 쳐보고...

 

 

 

 

 

그렇게 거대한 규모의 박물관은 아니지만

네곳의 전시관에는 장르를 달리하여

다양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관련된 것은

별의 별게 다 있다고 보심이

옳을듯 합니다.

 

 

 

 

 

커피박물관 해설사님의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지니

이해하기도 수월해서 좋았구요.

 

 

 

 

 

전시관에는 세계 각국의 커피 관련 유물들이

엄청나게 많이 구비되어 있더군요.

 

 

입이 뜨악 벌어질 정도로 말입니다.

 

 

 

 

 

건물을 달리하는 다른 전시관으로 이동하면서

쌓인 눈을 손뼘으로 슬쩍 재어 보았더니 옆에 계시던

강릉 기자님 한분이 강릉에서 겨울철엔

이 정도는 보통이라고 하시네요^^

 

 

완전 헐입니다 ㅋㅋㅋ

 

 

 

 

 

자~ 다음 전시관으로 옮겨왔습니다.

 

 

커피 관련된 신기한 도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 그냥 눈으로 봐서는 잘 이해도 안되었지만

그나마 설명을 들어보니 조금 알 것 같네요.

 

 

 

 

 

물론 해설사님의

커피의 역사와 다양한

해설을 곁들어서 들으면서...

 

 

 

 

 

아주 오래전에 사용되던 도구들인 듯

많이 낡았지만 정말 소중한 자료들입니다.

 

 

많이 투박해서 세련된 요즘의 것들과는

완전 차별화 되는듯 하지만 당시의 커피 문화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우스형 실내엔

실제 커피나무도 기르고 있었습니다.

 

 

겨울철에 실내 온도 유지를 하려면

제법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더군요.

 

 

 

 

 

네곳의 박물관 실내를 이렇게 휭하니 둘러보고

다시금 처음 입장했던 건물로 나왔더니

커피를 시식할 수 있는 곳이며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커피관련 제품들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서 동행하신 몇분이서

구입도 하더라구요.

 

 

 

 

 

먼저 말씀 드린것처럼

입장료에 포함된 무료 커피 한잔을

이렇게 나눠주고 있습니다.

 

 

뜨거운 커피나 아이스 커피나

또는 맛이 다른 몇가지 커피 가운데

선택을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조금 이색적인 맛의 커피를 선택 ㅋㅋㅋ

 

 

그러고 보니

커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네요.

처음 들어보는 이름의 커피도 많았구요.

 

 

하여간 처음 방문한

하얀 겨울나라의 커피 박물관...

기억에 남는 귀한 추억을 만든듯 합니다.

 

 

 

 

 

이렇게 소복하게 내린

겨울빛 하얀 눈이 선물처럼

우리를 반겨 주어서 더 좋았구요.

 

 

 

 

 

이번 대한민국 정책 기자단과

전국 SNS 기자단의 강릉 팸투어에서는

특별하게도 귀한 블로거분들을 만날 수 있어

더 큰 감동이었습니다.

 

 

사진의 왼쪽부터

강릉의 '대관령꽁지'님 그리고 '금모래은모래'

춘천의 '아공'님과 광주광역시의 '심프로'님입니다.

다들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ㅎ

 

 

참고로 첨부된 이 사진은

심프로님 블로그에서 슬쩍했으니

양해를 구합니다^^

 

 

 

이렇게

강릉 커피박물관의 겨울 이야기를

두서없이 소개해 드렸는데 계절별로

다양한 주변 풍광을 자아낸다고 하네요.

 

 

물론 커피 매니아들은

커피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재미가 되고

준비된 커피 이야기만으로도 다양한 소재가

되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강릉 여행시에 참고하시면

이색적인 커피 박물관 탐방으로 인해

아주 색다른 추억의 이야기를 담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