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아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와
5분여 거리에 위치한 목아박물관은,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지난 1993년에 개관한 사립박물관입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장인
목아 박찬수 관장님의 아드님이자 부관장님이신
박우택 한글놀이 작가님의 개인전에
초대받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목아박물관 입구...
박우택 작가님은
목아박물관 부관장님이면서
여주교도소 수형자 인문학 교육에도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는
여주시 목아박물관에서
11월 22일부터는 인사동 갤러리이즈에서
개인전이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제 오후에
부리나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야외 전시장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많더군요.
제가 이곳 목아박물관을 방문하면
꼭 담아가는 아이들입니다.
뭘 보고
저렇게 놀라는 걸까요?
목아는
박찬수 관장님의 호입니다.
자귀를 작업도구로 사용한
관장님의 대표적인 작품 삼매동자...
이곳 목아박물관에는
총 6,000여점의 작품이
실내외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뒷편으로 보이는 본관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박우택 부관장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기에 말입니다.
들어서자 마자
목아박물관의 다양한
실내 전시 작품들이 시선에 들어오네요.
자~~
그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부관장님의 작품을 둘러보겠습니다.
벌써 많은분들이 전시장을 찾았더군요.
제목은 바리스타^^
발과 스타의 만남에서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제목은 난장판...
장판으로 만든 난 ㅎㅎㅎ
제목은 벌세우다.
제목은 글로벌...
제목은 피자...
자에 피가 묻어 있네요 ㅋㅋㅋ
직접 설명을 해 주시는
한글놀이 박우택 작가님입니다.
목아 박찬수관장님과
부자지간이지만 닮기도 많이
닮았더군요^^
예술의 피까지 물려 받았는가 봅니다.
제목은 실리콘벨리...
제목은 풀죽다...
풀이 목을 메고 자살을 했네요^^
이렇게 현재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박우택 작가님의
한글놀이 전시회장의 작품 몇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색적인 개인전이었습니다.
본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개인전을
다 둘러보고 다시 실외 전시관으로 나왔습니다.
목아 박찬수 관장님 당신의 두상...
다양한 작품들이 즐비합니다.
목아박물관만의 특색있는 작품들이죠.
불교 문화뿐 아니라
성모마리아와 예수상도 있더군요.
이렇게
목아박물관의 실내외
일부를 쬐금 소개해 드렸으며,
부관장님이신 박우택 작가님의
작품 몇점도 둘러봤습니다.
목아 박찬수 관장님의
예술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우택 부관장님의 한글놀이 개인전은
아주 이색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신선한 충격과
큰 감동의 시간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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