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바이 마을과 중앙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것은...

 

 

 

 

최근의 속초여행은

포켓몬고 열풍으로 인해

기존의 속초여행 코스들과 연계하여

여러 테마기행이 속출하고 있다.

 

 

나는 속초 여행 자체가 생소한 나머지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아바이 마을과 중앙시장 등

전형적인 속초여행의 기본을 준수하면서

속초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산물

먹방 투어를 겸할 수 있었다.

 

 

자 그럼~~

 

속초에서 꼭 맛봐야 되는 것들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둘러보자.  

 

 

 

먼저 아바이 마을에 도착해서

속초항을 드나드는 통통배를 즐겨본다.

 

 

 

 

제대로 찾아오긴 했는가 보다.

다리 교각에 커다랗게 반겨주는 문구가

이곳 아바이 마을을 상징하고 있었다.

 

 

 

 

연신 드나드는 배들 너머로

저 멀리 설악산의 풍광이 이채롭기까지 하다.

 

 

 

 

교각 한 부분엔

이렇게 오징어를 말리는

벽화가 또한 방문객을 반겨주고 있다.

 

 

슬그머니 인증샷도 남겨보고...

 

 

 

 

속초항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아바이 마을만의 특성들이

곳곳에 묻어 있다.

 

 

 

 

 

고향을 잃어버린 실향민들의

애잔한 마음이 벽화에 고스란히 전해진다.

 

 

 

 

 

아바이 마을을 한바퀴 둘러 보면서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다.

 

 

 

 

이곳 아바이 마을의 이야기들은

골목길로도 이어지고 있었다.

 

 

무엇을 맛봐야 되나?

누군가 소개해준 기억이 난다.

 

 

속초 아바이 마을에 가면

코다리 냉면을 꼭 맛보고 오라고^^

그래 코다리 냉면으로 정했다.

 

 

 

 

무더위엔 역시 냉면이 최고지만

속초에서 맛볼 수 있는 코다리 냉면 특유의

그 빛깔은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벌써

군침이 야금야금 나온다. 

 

 

 

 

그러면서 오징어순대까지

더불어 맛을 봤다.

 

 

역시 입맛에 딱이다.

 

 

속초 현지에서 맛보는

코다리 냉면과 오징어 순대...

역시나 짱이다.

 

 

그럼 민생고도 해결했으니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보자.

 

 

 

 

 

입구쪽에 겨우 주차하고 돌아보니

포켓몬고 영향으로 의외로 많은 젊음들이

시장 주변을 거닐고 있었다.

 

 

 

 

 

그래...

바로 이거야...

 

 

속초 중앙시장의 닭강정...

 

방금 코다리 냉면을 먹어서

현장에서 바로 먹을수는 없어

한통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인파가 바글 바글하다. 

 

 

 

 

사실 경기도에서

몇번 맛을 보긴 했지만...

속초에서 맛보는 닭강정과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분명 들었다.

 

 

 

 

 

속초 중앙시장...

생각보다 큰 시장이었다.

 

 

 

 

 

나중에 닭강정을 맛보았다.

역시 끝내준다...

 

 

다들 왜 그렇게

속초 닭강정을 먹고 싶어하는지

이제사 이해가 되었다.

 

 

 

 

 

이곳 속초 중앙시장의

수제 오징어 꽃순대도 아주 유명하단다.

 

 

쥔장님이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그 지방의 먹방투어는

언제나 즐겁다.

 

 

 

 

 

아바이 순대와

오징어 순대와 더불어

새우튀김도 이곳 속초 중앙시장의

명물이라는 사실을 뒤 늦게야 알게 되었다.

 

 

 

 

 

보기만 해도 오동통한게

너무 맛보이는 속초 오징어 순대...

 

 

 

자 그럼 속초 먹방투어에서

꼭 맛봐야 되는것을 정리해 보자.

 

 

먼저 아바이 마을을 경유하면서

코다리 냉면과 오징어 순대를 맛보고

중앙시장으로 건너와서는 아바이 순대와

새우튀김 그리고 닭강정을

꼭 권하고 싶다.

 

 

사람사는 향기가 물씬 풍기는

속초 아바이 마을과 중앙시장에서의

이번 속초 지방 특산품 먹방 투어에서는

아내랑 둘이서 신기한 눈빛으로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