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긴 도대체 뭐하는 곳일까?
경기도 이천시 서이천 나들목 근처
한국관광대학교 입구의 기타 모형의 집에
대해서 SNS를 통해서 수소문한 끝에
지인의 친구분인 것을 알게되어
조심스럽게 방문하였다.
지난번 처음 방문에서 뵙질 못하고
궁금증만 더 유발했던 바로
그 기타 모형의 집...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은 건축물 자체가
미완 상태라서 외관의 사진만 촬영하고 실내는
눈으로만 둘러보고 그냥 돌아서야만 했다.
이천의 새로움 명물 기타 모형의 집..
그냥 한바퀴 둘러보자..
처음엔 도대체 그 용도에 대해서
정말 궁금했지만 오늘 반갑게 맞아주신
쥔장님께서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모든것이 해소되었다.
이곳 정면쯤에서
쥔장님을 만나 실내로 들어갔다.
독특한 이 건축물은 순수하게 쥔장님 개인의
건축물이며 설계 및 공사까지 직접
관여했다고 하신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건축물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한다.
보이는 건축물의 2층은 순수하게
쥔장님의 주거공간인 가정집인 것이다.
그런데 1층이 바로 그 비밀의 공간이다.
눈으로 둘러보면서 무척 놀랬지만
이곳의 쥔장님은 1층의 별도 작업실에서
수제 기타를 손수 제작하며 여러곳에서 연주도 하는
전문적인 기타의 달인이자 명인이었다.
실제 실내를 다 둘러보았는데
다양한 모양의 수많은 기타와 제법 큰 규모의
연주회도 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장도 있었다.
실내를 다 둘러본 후에는
건물의 외관을 한바퀴 둘러보았다.
건축물의 뒷모습...
평수도 제법 넓었다.
아직도 미완의 건축물이지만
다음 방문때는 공식적으로 사진도 촬영하고
모든걸 개방할 수 있을것이라고
쥔장님은 말씀하셨다.
기타를 좋아하고
기타 연주를 좋아하며
기타로 연주하는 노래를 좋아하는
또는 기타와 관련된 무엇인가의 마니아라면
앞으로 이곳을 꼭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상세한 안내로 실내를
둘러보면서 혼자서 준비하시느라
정말 힘들었을것 같은 생각은 들었지만
푸근한 인상만큼이나 기타와 관련된
희망의 나무를 심고 있었다.
수제 기타를 손수 만드는 명인..
그 자체만으로도 놀랍고 신기했는데
앞으로 이곳에서는 기타 만드는 모습까지도
직접 지켜볼 수 있도록 해 준단다.
그리고 소규모 공연까지도
가능한 이곳은 이천의 새로운
명소 또는 명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다.
경기도 이천의 세라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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