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휴식하고 싶은날엔 원주 허브팜에서 오감으로 느껴보자 ...

금모래은모래 2016. 5. 25. 06:00

 

 

 

 

원주 허브팜...

 

 

지난 초봄에 다녀왔지만

아쉬움이 남아 다시금 찾았다.

 

 

당시엔 시기적으로 이른감이 있어

향긋한 허브향을 느낄 수 없었던 아쉬움이

무척 컸던게 사실이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에 다시금 찾아나선

원주 허브팜에는 어떤 이야기가

전해지며 어떤 향기로움이

묻어나는지 둘러보자. 

 

 

 

원주 허브팜 주차장에 도착했다.

 

 

일단 둘러보기 전에 배가 너무 고파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원주 허브팜의 전체적인 약도다.

 

 

 

 

 

지난번 방문시 1층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고 갔는데

이번엔 2층 허브팜 식당 로즈마리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2층 로즈마리 식당에 도착하여

이곳의 대표적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허브 비빔밥으로 주문을 했더니 이렇게

화사한 허브꽃 비빔밥이 나왔다.

 

 

뭐랄까...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입안으로 전해지는 아주 독특한

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

 

 

 

 

 

자~~

 

민생고를 해결했으니

이젠 허브팜을 둘러볼 차례~~

 

 

이곳이 바로 매표소이자

입구라고 할 수 있다.

 

 

 

 

 

원주 허브팜 식물박물관의 입장료...

 

 

 

 

 

입구에서 바로 들어서면 이런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밖에서 볼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기웃 기웃하면서

시계방향으로 출발해 보았다.

어떤것들이 즐비한지 궁금한 나머지...

 

 

 

 

 

요소요소엔

작은 연못들이 많았다.

당연히 수련을 포함한 수생식물도...

 

 

 

 

 

 

 

딱히 정해서

허브라고 하기엔

그 종류가 많아서 그냥

눈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것들이

허브 종류라고 생각하는게

맞을듯 하다.

 

 

 

 

얼핏 보기엔 아담한 공원같은 기분도 들고

젊은 청춘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그런 분위기의

허브팜 식물박물관이다.

 

 

 

 

 

그러다 보니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유난히

많은것 같았다.

 

 

 

 

사진촬영에 응해준 친구지간의 두사람....

꽃양귀비의 향기에 매료된듯 한참을 응시하고 있었다.

 

 

 

 

 

 

 

 

 

벌써 수련은 많이 피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수련들이 만발했다.

 

 

 

 

 

이런 자작나무길도 있다.

이곳 허브팜은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것들도 엄청 많았다.

 

 

 

 

 

이런 재미는 덤인듯 하다.

포토죤도 여러곳에 나눠져 있었기에...

 

 

 

 

 

 

 

부모님을 모시고

휴식하듯이 찾는이들이

유난히 많은듯 하다.

 

 

힘들지 않고

싱그러운 허브향에 매료될 수 있는

곳이기에 그런가 보다.

 

 

걷다가 의자에 앉고 싶으면

그냥 걸터 앉아 휴식하면 되기에...

 

 

 

 

 

허브는 특유의 진한 향으로 인해

후각만 동원되는줄 알았는데

오감이 짜릿한 기분이다.

 

 

 

 

 

이런 허브 족욕체험장도 구비되어 있다.

마침 족욕을 마친 어르신 몇분이 발을 닦고 계셨지만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곳곳에 의자들이 즐비하다.

그냥 가만히 앉아서 쉬어도 좋은듯 하다.

시선으로 전해지는 아름다움과 코로 전해지는

향기로움들이 온몸으로 전율처럼

전해지기에 말이다.

 

 

 

 

 

거대한 볼거리가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원주 허브팜에는 아기자기한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즐비하여 그냥 발닫는 곳에서

마음 편히 휴식한다고 생각하면

아주 좋을것 같다.

 

 

친구와 또는 연인끼리 아니면

가족들이 더불어 어울림할 수 있는

복합 허브 쉼터라고 감히 

칭하고 싶은 곳이다.

 

 

이번 원주 허브팜 방문에서는

허브 비빔밥도 별미인양 기억에 남는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마음 편히 휴식하고 싶다면

원주 허브팜도 무척 좋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