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도자기축제가
4월 29일부터 설봉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도자기 축제는 매년 열리고 있지만
많은분들이 설봉공원을 방문해서 도자기축제장만
둘러보고 그냥 가는지 아니면 주변을 제대로
둘러보고 가는지 모르겠다.
이천 설봉공원은
어제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주변 환경이 무척 좋고 장르별로
둘러볼게 많다.
이천 도자기 축제장을 방문하면
어디 어디를 둘러보는게 가장 좋을까?
일단 축제장을 한바퀴 둘러보자.
이천 도자기 축제장 입구...
축제장엔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들어서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토야...
이천 도자기를 상징하며
포토죤으로 가장 인기가 많다.
체험장에는 고사리 손들이 가득하다.
들어서면서 바로 좌측편엔
세계의 여러 나라에서 온 도공들이
직접 작업을 하고 있다.
작품의 장르도 무척 다양한 편이다.
악기를 포함한 여러 도자기류가 빚어지고 있다.
동남아에서 오신분...
진지한 눈빛이 최고인듯 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어르신의 조각...
토야...
많은분들이 도자기 축제장을 찾았다.
저분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
이렇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코너도 있다.
낙서처럼 쓰고 싶은걸 마음대로 쓰면 되는가 보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설봉공원의
아주 일부를 소개하는데
전부인양 착각할지도 모르겠다.
흔적을 남기고선
그 흔적마저도 스마트폰으로
다시금 기록하는 정성...
해맑은 아이의 고운 흔적은 또 무엇일까?
전시장 뒤로 가면 이런 모양이다.
천막으로 둘러쳐진 전시장만 둘러보면
감히 볼 수 없는 곳이다.
수많은 전시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내 눈에 들어온 작품이다.
아주 이색적이고 독특했다.
도자기류의 변천은 어디까지일까?
도자기 악기도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오히려 푸르른 신록의 주변을 산책하는
가족분들의 평온한 모습에 더 시선이 간다.
도자기 전시와 상관없는
별도의 공간에서 만난분인데
흔쾌히 멋진 포즈를 취해주신다.
이천 도자기축제가 시작되었다.
설봉공원에서 4월 29일부터 5월 22일까지...
그럼 설봉공원엔 어떤 볼거리가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설봉공원은 설봉산 자락에 위치함으로
해발 394m 설봉산 정상을 등산으로 오를 수 있다.
험하지 않아 어느 누구나 쉬이...
설봉산을 오르면서 만날 수 있는 곳은
설봉산성과 봉화대 그리고 일곱곳의 약수터와
영월암과 삼형제 바위도 있다.
초입에서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그리고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천 도자기 축제장 입구의 설봉호수는
어제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둘레길이 좋으며
공원내에는 설봉서원과 이천 시립박물관, 월전 미술관
그리고 세계 도자박물관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암벽등반장과 다양한 체험장이
즐비한 복합 문화공원으로 이해하는게 좋을것 같다.
이천 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설봉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축제장을 포함한
자신에게 맞는 장르 한두곳 정도는 덤으로 생각하며
방문하는게 더 알차고 유익할 것 같다.
설봉산 등산을 겸하던지
박물관과 미술관을 둘러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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