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야기2

교도관들은 당구도 잘 칩니다...

금모래은모래 2016. 1. 20. 06:00

 

 

 

오늘은 교도관들의

취미 활동으로 준비했습니다.

 

법무부 공안직 정복 공무원인 교도관들은

교도소 담안의 특수한 환경에서 근무하다 보니

퇴근후나 주말 시간 등을 이용하여 각종 스포츠 활동과

취미 생활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더불어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동료들과 친목을 도모하며  서로

동료애를 쌓기도 하구요.

 

예를 들어 제가 근무하는

여주교도소 같은 경우에도 동호회가

15개 이상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저도 6개의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많은 동호회 가운데 일부는

종교관련과 연구회 같은 경우도 있지만

축구, 야구, 검도, 유도, 탁구 등의 스포츠 관련

동호회가 무척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동호회는

여주교도소 당구동호회로서 40여명의

교도관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재미있는 동호회입니다.

 

부연 설명없이

구대회 이모저모를

몇장의 사진으로 둘러보겠습니다.

 

 

 

 

 

 

 

 

 

 

 

 

 

 

 

 

 

 

 

 

 

 

 

 

 

 

 

 

 

 

 

 

 

 

 

 

당구를 아시는분들은

조금 이해를 하시겠지만

당구장에서 당구치면서 먹는

짜짱면 맛은 어떤 메뉴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히 일품입니다.

 

이날 경기에 선수로 참여는 못하고

기념 사진 몇장만 남겼지만 어김없이

짜장면은 챙겨 먹었거던요^^

 

저도 사실 예전엔

당구 4구 기준 400점을 쳤는데

오랫동안 당구계를 은퇴하다시피 했지만

아직은 그 손맛이 무척 그립습니다.

 

일과시간 종료 후 소재지 당구장에서 개최된

당구치는 교도관들의 이모저모였습니다.

교도관들은 당구도 잘 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