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한해를
결산하는 마지막날이
불현듯 다가왔네요.
매년 12월 31일엔
새해를 맞이한다는 설레임 보다는
뭔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지난 1년 동안
190회의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많은분들과 나름의 소통의 공간으로
블로그를 운영한다고는 했지만
많이 부족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방문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큰 응원의 메세지로 용기와 힘을
나눔해 주신 많은 블친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두서없이 달려온 포스팅 사진 몇장으로
마지막날의 인사로 갈음합니다.
대전 문화의 거리...
완주 한옥성당인 되재성당...
수원 지동 벽화마을...
제천 청풍명월 가는길의 벚꽃...
아산 공세리 성당의 봄...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
영덕 창포리 포구...
제주 사려니 숲길...
제주 이호테우 목마등대...
문경 간이역 가은역에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이천 원적사의 여름 이야기...
춘천 간이역 김유정역...
평창 발왕산 용평리조트에서...
양평 세미원의 흙인형...
강릉 선교장에서...
서산 삼길포항...
태안 만리포항 가족낚시 기행...
양평 유명산 계곡의 가을...
여주 강천섬의 노랭이들...
용인 호암미술관의 가을 이야기...
남양주 다산 실학공원의 가을빛...
홍천 팔봉산 정상에서...
하남 광주향교에서...
이천 산수유마을의 겨울 이야기...
안동 병산서원에서...
예천 간이역 개포역에서...
지산리조트 스키장에서...
남이섬에서...
가을부터는 짬짬이 산도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크고 웅장하고 높은 산은 아니고
주변에서 쉬이 접근할 수 있는
적당한 산으로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벌써
9곳 정도의 산을 올랐더군요.
현직 교도관으로 근무하면서
짬시간을 할애하며 평소 좋아하는
사진촬영과 글쓰기를 병행할 수 있는
블로그 포스팅은 제겐 또 하나의
작은 휴식이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한
'어느 교도관의 세상사는 이야기'를
방문해 주시고 또 공감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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