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카페 한곳을
얼핏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유명 카페인줄 모르고
그냥 산행 후 더위를 식히려
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라카노가
마시고 싶어 들어갔던 곳..
다녀와서 알아보니
영화 촬영을 포함한 꽤나
이름이 있는 카페였다는 사실에
조금 놀랍기는 하다.
물론 카페 바로앞에
계곡도 있고 주변 경관이
아주 뛰어나다.
내 눈엔 그저
이색적인 카페 정도였지만
양평 서종면의 벽계구곡을 끼고 있는
카페 '엔 로제'의 이모저모를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자.
카페 엔 로제의 실내...
이 근처 어디쯤인가 보다.
영화에서 김혜수가 앉았다는 의자가...
방문 당시엔 전혀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그렇게 조회가 되고 있다는 사실^^
뭐랄까...
조금 투박하면서도
이색적인 실내 풍광이다.
요런 재미도 있고...
연예인들이 다녀간 흔적들이
싸인으로 남아있다.
실내와 실외는 통유리로 되어 있어
조망하기 참 좋은것 같다.
야간엔 이곳 실외에서 모닥불도 피운다고 한다.
커피는 직접 추출해 준다.
하산 후 땀을 식히려
이름모를 낯선 카페를 찾아
시원하게 한 모금하는 아이스커피...
물론 꿀맛이다.
커피 마니아가 아니기에
사실 이 집만의 독특한 특성은
잘 모르고 시원한 기분으로 마셨다.
돌붕어?
마당가의 이 조형물이
유난히 재밌게 눈에 들어왔다.
양평 서종 나들목에서 가까운 이곳은
단골 손님들이 많은것 같았다.
나는 갈증을 해소하려
아주 우연히 처음 방문했지만...
유난히 계곡물이 맑은
벽계구곡의 언저리에 자릴잡은 이 카페는
뭔가 모르게 독특하고 이색적인
분위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카페와 커피 전문가가 아니기에
좋다 나쁘다라고 표현하기엔
적절하지 않은것 같다.
카페 엔 로제에서
직접 추출해 주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잘 마시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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