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산수유마을에
아름다운 이야기의 벽화골목이
새로이 생겨났습니다.
봄에 산수유꽃 축제때
몇점의 벽화가 보이더니 이젠 마을 내부의
골목으로 제법 많이 생겨났더군요.
노란 산수유꽃이 피는 봄한철과
마알간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한철에
불현듯 다녀오는 산수유마을인데 이번엔
여름임에도 문득 가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정보를 얻은것도 아니면서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 마을을 방문했더니
눈앞에 놀라운 광경이...
이천 산수유 마을은
거의 3개의 마을을 칭하는데
산수유꽃 축제 본부가 있는 도립리와
좌우의 경사리와 송말리를
포함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곳은
경사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하는
멋진 시골 마을길의 벽화골목입니다.
부연 설명없이
사진 몇장으로 이천 산수유마을
경사리 벽화골목을 함께 거닐겠습니다.
경사리 마을회관 앞에 차를 주차하고
편하게 마을길을 거닐면 됩니다.
어르신들도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마을길이 훨씬 더 깨끗해 졌다면서...
너는 그림이 아녀....
돌담을 타고 노니는 더덕꽃...
벽에 금이 난
있는 그대로의 벽에다
이렇게 이쁜 벽화가 그려졌네요.
그동안 이천 산수유마을은
원적산 산행을 마치고 둘러보거나
아니면 노란 산수유꽃을 보려고 많이 옵니다.
인근의 원적사와 영원사 등
사찰을 방문하는이도 있고 반룡송과
백송 등의 천연기념물을 보려고 특별히
오시는분도 있지만 이제는 주변을 연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원적산 등산과 원적사 또는 반룡송
그리고 경사리 벽화골목과 백송 둘러보기...
어떠세요?
이천 산수유 마을엔
이토록 노랭이 산수유꽃이 없어도
볼거리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천 산수유마을 경사리의
벽화골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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