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트래킹 삼매경에 빠진 요즘의 일상 엿보기...

금모래은모래 2014. 10. 21. 06:00

 

 

최근 주말에 쉬는날이면

가까운 남한강변으로 나가서

트래킹하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특별히 자전거를 타는건 아니지만

워낙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한강을 끼고 마냥 걷기도 정말 좋거던요.

 

보통 나가면 너댓시간 땀이 나도록 거닐다 보니

양평의 양수리에서 충주 앙성까지 남한강변

어지간한곳은 다 다녀온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4대강 사업으로 가장 특혜를 본곳인

여주시에서 인접한 여주보 주변의 가을빛과

트래킹하면서 만난 라이딩을 즐기는분들입니다. 

 

 

 

 

팔당에서 출발하여

충주방향으로 달리는 분...

 

 

 

 

이곳에서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여주보를 횡단하게 되어 있답니다.

 

이포보는 보를 횡단하지 않아도 되며

윗쪽의 강천보도 보를 횡단해야 된답니다. 

 

 

 

 

라이딩을 즐기분들 말고도

많은분들이 가을빛을 즐기려 나오셨네요.

의외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더군요. 

 

 

 

 

측우기 모양의 보의 난간이 독특합니다.

바로 인근에 세종대왕릉인 영릉이 있거던요.    

 

 

 

 

벌레먹은 나뭇잎도 그저 이쁘기만 합니다.

연한 물감으로 채색한듯 눈에 들어오는

모든것이 그저 아름답더군요.

 

 

 

 

이 근처엔 라이딩 하시는분들의

인증센터가 자릴잡고 있어 많은분들이

잠시 휴식하며 쉬어가는 곳입니다.

 

 

 

 

바로 지나가는분은 거의 없더라구요.

잠시 물이라도 한모금 마시고 다시금 달리는... 

 

 

 

 

여주보 전망대와 사업소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보를 담아보았답니다^^

 

 

 

 

원래 야경이 끝내주는 곳인데

아직 해가 넘어가질 않아 조금 밋밋합니다.

 

 

 

2년전에 잠시 담아본 여주보 야경입니다. 

보 위를 거닐수도 있기에 나름 운치가 있답니다. 

 

 

 

 

여긴 물이 흐르는 반대쪽이구요.

야경 때문에 밤에만 찾는분들도 있답니다.

 

 

 

 

 

주변엔 제법 가을빛이 감돌더군요.

 

 

 

 

충주쪽에서 팔당댐쪽으로 향하는 분들...

 

 

 

 

트래킹 삼매경에 푹 빠진

요즘의 일상입니다.

 

자전거도 타고 싶고

사진도 담아보고 싶고

하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는 금모래은모래입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