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관이야기2

가을빛 그라운드를 누비는 당신의 이름은 교도관...

금모래은모래 2014. 9. 22. 06:00

 

 

 

대한민국 교도관들은 다양한

스포츠의 달인들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도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동호회 활동이 유난히 활발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법무부장관배 축구대회

서울지방교정청 예선전이 성대하게 개최된

경기도 가평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을 어제 다녀왔습니다.

서울지방교정청은 서울과 경기 그리고

강원도 전역의 교정시설입니다.

 

16개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저 만나서 반가운 이들과

몸으로 땀으로 미소로 서로 나눔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기관이 결선 진출을 실패하는 바람에

경기를 끝까지 지켜보질 못했지만

축구공 하나로 가을빛을 맘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주신 참가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구장 경기를 담아내질 못해 많이 아쉽지만

아름다운 고장 경기도 가평에서의 교도관 축구잔치를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겠습니다. 

 

 

 

 

 

 

 

 

 

 

 

 

 

 

 

 

 

 

 

 

 

 

 

 

 

 

 

 

 

 

 

 

 

 

 

 

 

 

 

 

 

 

 

오랫만에 만나 반가운 선배님과 후배님

다시 만나 반가운 동료 등 이번 대회는 확실히

치열한 승패의 경기라기 보단 축구를 통한

서로의 정을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대회 개최 준비로 수고하신

춘천교도소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축구공에 묻어나는 모든 땀방울들은

우리 모두의 끈끈한 정이었고 사랑이었으며

가을빛 선물이었습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당신의 아름다운 이름은

대한민국 교도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