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한반도속의 한반도 영월 선암마을을 가다...

금모래은모래 2014. 8. 20. 06:00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의

한반도 지형을 무더운날 다녀왔습니다.

 

한반도면이라는 명칭이 존재할 정도로

영월에서는 대표적인 명소이기에 몇해전에

가족들과 한번 다녀오고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처음 방문때와는

진입로도 완전히 달라져 있고

주차장도 아주 넓어진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여행지가 아닌 관광지로 변모해 가는

그런 느낌이 들었던 한반도 지형

한번 둘러볼까요.

 

 

 

 

 

이곳 한반도면에 대해서

백과사전에서 그 유래를 찾아 보았습니다.

 

 

한반도면(韓半島面)은

대한민국 강원도 영월군의 면이다.

넓이는 69.87㎢이고, 인구는 2008년 기준으로 3,425명이다.

이전의 이름은 서면(西面)이었으나,

2009년 10월 20일에 현재와 같은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명칭은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의 평창강 지형이

마치 한반도를 닮은 형태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하였다.

 

 

 

 

 

가는 길이 그렇게 험하질 않아

아이들도 상당히 많더군요.

 

 

 

 

 

아쉽게도 예전에 원래의 진입로보다는

훨씬 더 멀어진 코스로 새로운 길이 나 있더군요.

 

 

 

 

 

물론 휴가철이긴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줄은 몰랐습니다.

 

 

 

 

 

한적하게 산책하듯 다니기 좋은 길이었지만

일단 방문객이 너무 많다보니 그럴 여유는

전혀 없어 아쉬웠습니다.

 

비수기의 평일날 조용하게 방문하면

이 길을 제대로 힐링하듯 거닐 수 있겠지만...

 

 

 

 

 

성큼 성큼 아이들의 뒤를 따라가 봅니다.

 

 

 

 

 

 

진입로 자체는 상당힌 운치있고

매력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좀 멀었습니다.

 

최소한 예전의 진입로보다는 훨씬 더...

 

 

 

 

 

휴가철엔 아무래도 가족을 동반한

방문객들이 많았습니다.

 

거닐며 느끼기 보다는

헐레벌떡 따라가기 바빴습니다.

 

 

 

 

 

 

이제 거의 다 도착한것 같습니다.

 

 

 

 

 

아이구야...

대단한 인파네요...

예전엔 정말 한산했는데...

 

 

 

 

 

 

아랫쪽 강엔 배도 다니구요.

뗏목체험인가?

 

 

 

 

 

전망대엔 예전에 안 보이던

무궁화가 보이더군요.

 

한반도와 무궁화...

특히나 하얀색 무궁화가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정말 멋지군요...

한반도속에 또 다른 한반도..

강원도 영원엔 한반도면도 있고

이렇게 멋진 한반도 지형도 있답니다.

 

 

 

 

 

 

 

무궁화가 있으니

또다른 느낌과 멋은 있네요^^

 

 

 

 

 

한반도...

 

 

 

 

 

좋은 자리에서 사진 한장 담아내기고

힘이들 정도로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휴가철이다 보니 그렇겠지만

평상시엔 좀 조용할것 같습니다.

 

 

 

 

 

겨우 겨우 스마트폰으로 인증을 남겼습니다.

 

 

 

 

 

진입로를 차분하게 거닐고 싶었는데...

하여간 숲길 자체는 좋더군요.

 

 

 

 

 

 

단체 방문객들도 많았습니다.

관광버스 방문객...

 

어딘가로 가다가

이곳을 경유하는것 같더군요.

 

 

 

 

 

영월의 한반도 지형은

그냥 독특한 지형으로 인한 관광명소가 아니라

우리 한반도의 특성상 주어지는 의미가

생각보다 큰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었다면

여름 휴가철로 방문객들이 너무 많

차분하게 느끼고 주변을 꼼꼼하게

둘러보질 못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예전의 진입로 보다는 거리는 멀었지만

숲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제법 쏠쏠할것 같았거던요.

 

한반도 지형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힐링로드가 아닌가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