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여름 휴가기간 중
강릉에서 귀한분을 뵙고 왔습니다.
다음 블로거 '대관령 꽁지'님이 운영하시는
강릉 사근진 해변의 '카페 고등어'를 찾아 가족들이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왔거던요.
특히나 대관령 꽁지님은
블친뿐 아니라 페친과 카친인데도
이번에 처음 만나뵈었습니다.
후덕한 인상의 꽁지님 내외분을
억수같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 찾아뵙고
카페 고등어의 특별 메뉴인 돈가스를
아주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바람에
실외쪽 사진을 담아내진 못했지만
카페 고등어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겠습니다.
카페 고등어는 2층에 자릴 잡고 있는데
들어서면 바로 이런 분위기입니다.
뭔가 모르게 7080의 분위기랄까^^
카페에 들어와서 바라본 입구쪽입니다.
카페 고등어를 찾아가는 약도와
지도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경포해수욕장에서 바로 인근
사근진해변에 위치한 곳이더군요.
이곳 카페 고등어는
수제 돈가스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쪽 주방쪽에서 꽁지님 둘 내외분께서
수제 돈가스를 만드시느라 분주한
손길이십니다.
이틈을 이용하여
카페 내부를 슬그머니 둘러보았습니다.
대관령 꽁지네의 페이스북입니다.
사실 대관령 꽁지님은
강원도권 SNS계에서는 대단한
활약을 하시는분이거던요.
카페 실내 창틀엔
다양한 볼거리들이 즐비합니다.
나름 아기자기한것들로 메워져 있거던요.
대관령 꽁지네의
다음 블로그 상단부입니다.
블로그 하단부이구요^^
울 가족들이
애타게 돈가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가 신기한가 봅니다.
진열품 중엔
요런 귀요미들도 있구요.
누가 사용하던건지 궁금했는데...
언젠가 페북에서 보았던 바로 그곳입니다.
기타도 치고 노래도 하던
바로 그곳 같아요.
창가엔 비가 많이 내리고 있지만
바로 앞에 바라보이는 동해바다가 좋습니다.
요렇게 바다를 바라보면서 창가에 앉을 수도 있구요.
둥글게 자릴 잡은 창가엔
이곳과 인연된 많은분들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묻어나기도 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돈가스들이 나왔습니다.
돈가스 종류 가운데서 세가지를 주문했는데
각자의 독특함이 돋보였습니다.
이게 바로 고등어 정식입니다...
고로 카페 고등어에는 고등어는 없고
이렇게 고등어만의 특색이 있는
정식이 존재한다는 사실^&^
둘째 녀석은 이렇게 화려한 세트로 주문했구요.
저는 복가스롤 주문했습니다.
처음엔 이곳 메뉴를 정확하게 몰라서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돈가스 전문점이니
따로 고민할 필요는 없더라구요^^
인터넷상에서 조회하면
이렇게 다양한 카페 고등어와 관련된
많은 이미지들을 볼 수 있답니다.
블로그 포스팅도 대단하군요.
제 블친 몇분을 포함하여 많은분들이
카페 고등어 방문 후기를 포스팅하셨더군요.
정말 많은분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여행자 카페와 7080를 노래했으며
수제 돈가스의 맛에 푹 빠졌다는 내용이 많았고
블로그 친구들의 강릉 지역의 아지트니
고등어엔 고등어가 없다는 등
그런류의 포스팅입니다.
처음부터 계획된 방문도 아니고
어느날 문득 태풍 덕분에 여행지를 변경하고
불현듯 찾아나선 고등어에서 환한 미소로 반겨주신
대관령 꽁지님 내외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을 살면서 이렇게 고운 인연으로
SNS에서 뵙다가 실제 오프라인에서 뵐 수 있다는건
보통 인연이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맛집 포스팅 경험이 적어
포스팅을 이쁘게 잘 하질 못한것 같지만
하여간 카페 고등어에서 가족 모두가
수제 돈가스를 잘 먹고 왔다는
사실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밝은 미소로 반겨주신
꽁지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강릉을 방문하게 되면 그 아지트에
다시한번 불현듯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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