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한얼 박물관 테마 기행..

금모래은모래 2011. 6. 15. 08:45

 

 

 

   경기도 양평과 여주 그리고 이천시의

   경계를 이루는 지역의 한얼테마 박물관을 다녀 왔습니다.

   너무나 황당한 탐방이었지만

   나름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박물관 입구를 지키고 서 있는 요상한 녀석~~푸하하... 

 

 

 

   박물관 안내 팜플랫입니다~~~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타셨던

   우리나라 최초의 서울 지하철 1호선 객차를 전시장으로 이용하여

   개인의 전 재산으로 수집 활동을 한 결과물이라는데.....   

 

 

 

   실제 지하철 1호선 안내도~~ 

 

 

 

   열차 내부의 모습~~

   천안의 독립 기념관에 전시된 전시품의 숫자가 

   8만 5천점 정도인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곳 한얼테마 박물관에 수집된 전시품의 숫자는

   무려 50만 ~ 60만점 정도라는데~~~

   도대체가 정리가 안 되어서리....이거야 원....

   각 테마별로 잘 분리하여 많은 탐방객들이 제대로 즐길 수 있었으면 하다..  

 

 

 

   박물관장님의 연세가 83세...

   평생을 오직 수집에만 몰두하시다가 이젠 정부의 지원없이는

   박물관의 운영 자체가 어렵다는데....

   관심있는 독지가의 도움으로 차라리

   종합 박물관으로의 큰 변화를 기원해 본다~~~  

 

 

 

   크게 종류가 몇 종류인지 아니면

   큰 타이틀로 따지자면 몇개의 테마로 나눠야 되는지 조차도

   어려운 지하철 객차안의 모습~~~ 

 

 

 

   그날도 SBS에서 역사 드라마에 필요한

   희귀한 물품을 대여차 박물관을 찾아왔었다~~

 

 

 

 

   입장료 5,000원...

   안내원 남자 1명....끝..... 

   무조건 예약해야 입장 가능~~~^^ 

 

 

 

   세상은 요지경~~~요지경 속이라~~ 

 

 

 

   참 희한하고 별난 발물관임엔 틀림없었다....

   없는게 없는거 같았다..ㅋㅋㅋㅋㅋㅋ 

 

 

 

 

   앞쪽의 남자 안내원과

   그날 나 말고 예약해서 찾아온 세분의 가족 탐방객들~~ 

 

 

 

   예전의 국민학교 방송용 장비~~ 

 

 

 

   의료관련 수집품들을 둘러보고 있는 가족 탐방객들~~~

   직접 수술에 사용된 칼이나 가위 등 그 숫자가 어마어마.... 

 

 

 

   요상하게 생긴 것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건 뭐야....

   뒷쪽엔 북한군 병사들이 직접 입었던 옷가지들도 보인다..

   도대체가 말이 안 나온다~~~ 

 

 

 

   안내 표지판엔 이렇게 세개의 큰 타이틀로 구분을 했지만~~~

 

 

 

   탐방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다시 돌아본 박물관 입구의 모습~~

 

 

   감히 어느 누구나에게나 권장하기 힘든 테마 박물관...

   처음에 인터넷을 통해서 검색하고 나름의 큰 기대를 갖고

   부지런을 떨며 찾았건만 너무 큰 기대가 문제^^....

   분명한건 "세상엔 참 희한한것도 있네요"...다.

   그래서 결론은...

   아주 특별한 체험이나 아니면 아주 우연히 그 근처를

   지나는 길이면 슬그머니 들어가서

   한번 둘러보고 오시라 이 말입니다...^^^^

 

 

 

   탐방을 마치고 나오면서 출출한 민생고 해결을 위해

   이포나루 근처에서 막국수나 한 그릇하려고

   가는 도중의 도로 안내 표지판...

   '보통마을'이라는데....ㅋㅋㅋㅋ  

 

 

 

   진짜 있네.....

   보통 2리 안내 입석을 지나고 나니

   이렇게 보통 3리 표지석이 나오네......그것도 새마을로^^

 

   이상...

   황당하기도 하고 희한한  한얼 테마박물관 탐방기였습니다^^

 

2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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