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최진실 묘역 참배기..

금모래은모래 2011. 6. 15. 08:29

 

 

 

 

 

국민배우 고 최진실의 묘역을 참배하고 왔다.....

 

남양주와 가평쪽으로 답사기행이 있어 가던 중에

일행들과 함께 국화한송이 손에 들고

큰길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의 갑산공원묘원 내의 최진실의 묘역에 잠시 들러

추모하고, 참배 할 수있었다.

 

큰길가 갑산공원 입구에 저렇게 안내현수막도 설치되어 있고,,

 

 

 

 

좁은 찻길를 따라 10여분 올라오니 또다시 헷갈리지 말라고

현수막으로 상세히 안내되어 있었다....

 

 

 

 

상당히 넓고 큰 갑산공원이었는데

안내 현수막을 따라 쉽게 올라가 보니

주차장 바로 곁에

최진실의 묘역이 자리하고 있었다.

 

 

 

 

예상했던것보다 그렇게 화려하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주차장 옆 천주교 묘역에 자리한 최진실의 묘역........

한때 국민의 선망의 대상이었던 최고의 별이었는데.....

 

 

 

 

다녀간 많은 추모객들의 정성어린 손길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고 최진실의 묘역 추모객들~~

학생들과 더불어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더러 있었으며,

 

 

 

 

 

 

묘역앞의 생전에 최진실이 좋아하던 생맥주와 새우깡이 이색적으로 눈에 뛰었다.....

 

 

 

 

묘역 한켠에 방명록이 비취되어 있었다....

 

우연히 지난달에 다녀가신 듯한 부산의 60대 어르신의 글귀를 보게되었다...

"살아생전 그렇게도 좋아했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시간내어 부산에서 기차타고 당신을 추모하러 왔다고~~~" 

 

 

 

 

묘역 바로 옆의 작은 우체통....

가만히 들여다 보니 차곡차곡 쌓여진 몇통의 편지가 보였다,,,,

 

 

 

 

 

국민배우 최진실의 묘~~

1968.12.24 ~ 2008.10.2..........

그래 그렇게 그는 우리들 곁을 떠났다~~ 

 

 

 

 

 

최진실의 저 환한 웃음에서 신인으로 활약하던

1988년 김무생의 딸로 출연했던 '당신의 축배'라는 수목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난다.....

 

그후 CF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 대열에서 그의 이름 석자는 빠지질 않았는데~~~

 

 

 

"세상속의 모든 아픔 다 잊고 이젠 편히 잠드소서~~"

방명록에 남긴 나의 짧은 글귀다.....

 

그래....

이젠 정말 편히 쉬었으면 좋겠다......

어지러운 세상속의 모든 것 다 잊어비리고~~~~~~

 

'최진실' 

그 이름 석자 많은 이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으리니,,,,,,,,

 

 

 

 

 

묘역 바로 옆에서 바라본 우리가 올라온 아랫쪽 방향의 산세....

조금만 더 내려가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그 양수리다...

 

상당히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승용차로도

진입을 할 수 있었다...

 

참배 후 쨘한 맘 뒤로하고 조용히 내려오는 가파른 언덕길은

함께한 많은 일행들 모두가 침묵의 시간이었다........

 

국민배우 고 최진실님의 평온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20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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