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고향가는 700리 길이 걱정이 태산이다~~
박달재(터널) 넘어 죽령재(터널) 넘어 구비구비
막히는 도로를 피해 갈일을 생각하니 ㅎㅎㅎㅎ
가을인 모양이다~~~
흐트러진 아름다운 자연의 산물속에는 향기로움이 베어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휴게소에서~~
거미줄에 가려진 가을색~~~
단양휴게소 방명록에 뭔가 열심히 쓰고 있는 우리 가족들~~~
다시 출발하자 고향으로~~
요기도 간단하게 해결했으니~~ㅋㅋㅋㅋ
예전의 초등학교가 이렇게 원두막 제작소로 변해 있다~~
UFO를 닮은 거미줄 속의 가을 하늘~~~
폐교된 학교 교문엔 아직도 '국민학교'라고 그대로 남아있다~~
우리 고향의 가로등이다~~
이 얼마나 멋진가....
빠알간 고추와 청정 반딧불이를 상징하는^^
파란 하늘을 짊어지고 있는 고향의 은은한 코스모스~~~
남이포~~~
남이 장군의 전설이 서린 곳.....
선바위~~~
우리 고향의 커다란 상징물....
청초한 보랏빛 고귀함의 내 고향 ~~~
고향의 파란 가을하늘은 바라보는이의 눈도 부시게 한다~~~
선바위 관광지에서....
찐한 꽃망울에서 가슴 시리움을 느꼈다~~
가을날의 꽃 망울은
이렇게 보는이의 가슴에 설레임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선바위 관광지에서의 두 남매의 물장난....
청록파 조지훈 선생 시비 앞에서 우리집 둘남매~~
일월산~~
가을날의 단풍색은 사람을 이렇게 변화도 시키는가 보다~~~ㅎㅎㅎ
내 고향 단풍나무의 씨방은 저렇게도 파란 가을 하늘과 더불어
공생하 듯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돌아오는 길엔 의외로 차가 막히지 않아
추석 명절 같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가슴에 가득 머금은 고향의 향수로
당분간은 직장에서 더 열심히 근무할 수 있으리니...
늘 한가위만 같아라~~~~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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