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양평여행] 삶은 여행이고 일상도 여행이듯..광탄 흑천 봉황정에서...

금모래은모래 2014. 5. 29. 06:00

 

 

 

몇일간 무척 바쁜 일상으로

너무 분주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가정에서

또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하루 일상들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르게 말입니다.

 

누군가 그런 말을 하더군요.

그래도 오늘날을 사는 사람이 바쁜건

하나의 행복한 비명이라고..

 

이왕이면 저도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직장생활이외에 할일없이 바보상자만 꼭 안고

거실을 뒹굴 수도 있지만 체질적으로

그러하질 못하니 사이버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이렇게

나눔하는가 봅니다.

 

오늘은

양평의 흑천 절벽에 자릴잡은

정자 봉황정과 주변의

소소한 이야기로

준비했습니다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입니다.

 

 

 

 

 

 

 

 

 

 

흑천의 강변 백사장엔 벌써

여름을 연습하는이들이

즐비하더군요.

 

 

 

 

 

 

 

 

 

싱그러운 오월도 이렇게 떠나려나 봅니다.

 

 

 

 

 

 

정자에서 내려와 강변을 따라 조성된

테크로드를 거닐어 봅니다.

 

 

 

 

강물에 풍덩 몸을 던지고 싶은

계절이 다가온것 같아요.

 

 

 

 

 

제법 길게 잘 조성된 길을 따라

코끝으로 전해지는 싱그러운 오월의 향기를

맘껏 가슴에 퍼 담아 보았습니다.

 

 

 

 

엉겅퀴...

 

도로변에 그냥 그렇게 잡초인양

아니면 꽃인양 자태를 뽐내는 녀석이

유난히 품위있어 보이는건 어인 일인지요.

 

 

대한민국 교도관으로 살면서

짬시간으로 쪼개 얻어진 소재들로

블로그도 운영하고 SNS 페이스북에서는

수천명의 사이버 친구들과 늘 나눔할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주중엔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고

주말엔 집안 대소사 내지 휴식의 일상에서

얻어지는 짬시간으로 카메라 하나 달랑 들쳐 메고

세상속을 싸돌아 다닐 수 있어 너무 감사하구요.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고

가슴으로 느끼며 또한 사진으로 남기며 

더불어 글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가까운 지인이 그러더이다.

삶은 여행이라고...

 

그러면 저 같은 경우엔

일상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