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도관의 세상사는 이야기 ...

제가 아침저녁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 이천, 여주의 도로변엔 인삼밭, 도라지밭, 고구마밭이 즐비합니다. 다들 뿌리식물이라는 특징이 있듯 이 지방의 토양이라던가 원주민들의 농사와 관련된 특성을 볼 수 있는 좋은 예인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 장대처럼 토해내던 빗줄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모처..

'금모래은모래' 강변을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서 조회하더라도 '금모래은모래'라는 지명은 경기도 여주의 금은모래가 많은 남한강변이라고 분명히 나옵니다. 신륵사 맞은편 남한강의 모래사장의 모래 알갱이가 워낙에 고와서 붙여진 이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가 이제..

2011.05.07(토) 충북 음성군 감곡읍의 복숭아밭을 다녀왔습니다. 화사하게 만개한 복사꽃의 모습에서 이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수줍은 소녀의 볼을 닮은 복사꽃... 이화에 월백하고~~~ 이렇게 배꽃도 한창이네요^^ 왕 벚꽃? 이제 피는군요^^ 냉이꽃이 이렇게 이뿐줄 진정난 몰랐답니다~ ..

2011. 5. 1 일요일 화려한 계절의 여왕 오월 초하룻날에 경기도 양평의 고운 봄 들녘을 아내랑 둘이서 두손 꼭 잡고 다녀왔습니다. 생동하는 만물의 꿈틀거림과 분주한 인간사 발걸음들의 아름다운 조화가 유난히 그 빛을 발하더군요~~ 논물대기로 바쁜 농부들의 비지땀 뒤로 이렇게 멋스런 여유로움을 ..

춘설(春雪) 정지용 문 열자 선뜻! 먼 산이 이마에 차라. 우수절 들어 바로 초하루 아침, 새삼스레 눈이 덮인 뫼뿌리와 서늘옵고 빛난 이마받이하다. 얼음 금가고 바람 새로 따르거니 흰 옷고름 절로 향기로워라. 웅크리고 살아난 양이 아아 꿈 같기에 설어라. 미나리 파릇한 새 순 돋고 옴짓 아니기던 고..

삼라만상.... 12시 42분.. 전령사의 눈망울.. 고뇌하는 커피잔.... 딱다구리 사냥... 메이드 인 동남아... 부활을 기대하며... 어색한 조화... 제대로된 포승.... 외발 자전거의 홀로사랑... 플라타너스 씨방.. 폼만 좋으면 되지 뭐...쩝.. 음~~봄 햇살이 따뜻하고 좋구먼.. 메이드 인 차이나의 밀월여행.. 마지막 ..

어잿밤엔 후야 근무로 무척이나 지칠고 힘들었답니다. 오늘 오전에 잠시 눈을 붙이고 오후엔 봄햇살이 너무나 맑아 가까운 근교를 혼자서 휭하니 한바퀴 돌고왔답니다.. 발 닫는 곳곳마다 겨우내 얼었다가 조금씩 녹아내리는 아름다운 향기들이 즐비하더군요.. 집 근처의 말 목장에선 봄 말들의 달리..

-펌 사진-

내셔날지오그래픽 작가 Robert B Hass의 자연 걸작품들 그리고 희안하게 생긴 나무 녀석들 모음사진.....

세계 최고의 작가들이 찍은 최고의 사진들 (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