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배불리 먹고 덤으로 한통 챙겨온 남양주 딸기농장 체험...

금모래은모래 2014. 2. 27. 06:00

 

 

 

그제 소개해 드린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인 딸기 체험 농장에서

1인당 1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하우스 안에서 실컷 먹고

한통은 싸서 집에 들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것 같은

아주 유익한 딸기체험이었습니다.

벌써 소문을 듣고 제법 많은이들이

딸기농장을 찾았더군요. 

 

 

 

처음엔 이 거대한 간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박람회는 3월 20일부터 하더군요.

 

 

 

 

확실히 남양주는 유기농이 대세더군요.

벌레가 먹은 흔적이 도리어 친근하게 보여지구요. 

 

 

 

 

한사랑 유기농 딸기농장...

우리가 체험하기로 맘 먹고 들어간 곳입니다.

 

물론 이 근처엔 많은 체험장이 있었구요.

 

 

 

 

 

딸기 하우스가 엄청 크네요.

눈이 모자랄 정도의 긴 하우스가

여러동 있었습니다.

 

 

 

 

이렇게 화분으로 판매를 하기도 하구요.

 

 

 

 

먼저 체험장을 들어가기 전에

사전 주의사항 교육을 자세히 해 주더군요.

 

 

 

 

벌써 많은분들이

입장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여러분이 배(?)터져 죽으면,

저희는 속(?)터져 죽습니다"가 아닐까요?

 

 

 

 

하우스가 여러동이어서

여기저기서 많은이들이 딸기따기

체험을 하고 있더군요. 

 

 

 

 

농장 할머님의

손길도 무척 분주해 보입니다.

이맘때가 가장 바쁘다고 하더군요.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하는 때라서

모양도 다양하고 울퉁불퉁한 녀석들도 보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분들이

아무래도 많았습니다.

 

 

 

 

저는 솔직히 먹기 바빴습니다.

최소한 하우스 안에서 먹는건 자유랍니다.

농약도 안 쳤으니 그냥 막 먹으면 된답니다 ㅋㅋㅋ  

 

 

 

 

이렇게 많은 딸기꽃을 

한꺼번에 보기는 처음이구요. 

 

 

 

 

유기농이라니 더더욱 안심이구요.

직접 물어 보았습니다.

 

농약을 치면 이 동네에서는 바로 아웃이라고 하더군요^^

 

 

 

 

벌통도 있구요.

아마도 이 벌의 기능은

수정일것 같습니다. 

 

 

 

 

유통되지 않고

농장에서 바로 따서 먹는 즐거움은

정말 최고더군요 ㅎㅎㅎ

 

 

 

 

참여하신 많은분들이

너무 신기한듯 스마트폰으로

다양하게 딸기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부지런히 먹으면서도

이렇게 한통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먹은게 훨씬 더 많지만 말입니다.

배가 불렀습니다.

 

 

 

 

딸기꽃도 자세히 보니 이쁘더군요....

그 향기도 대단하구요.

 

 

 

 

한사랑 농장...

 

어머님을 모시고 두 내외분이

운영하는 딸기 농장인것 같았습니다.

 

 

 

 

배불리 먹었다는 사실에

그 어떤것보다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것도 농장에서 직접 내 손으로 딸기를 따서

홀라당 홀라당 먹는 재미는 또 다른 즐거움이더군요. 

 

1인당 1만원의 체험료지만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거던요.

저처럼 딸기 잘 먹는 사람이면 도리어

손해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구요.

 

하여간

유기농의 고장 남양주에서

처음으로 경험해본 딸기 수확 체험하기

완전 신나고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딸기로 배 채우고 싶으신분들은

남양주 유기농 마을로 가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