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스마트폰으로 담아본 과천 서울경마공원의 주말 단상...

금모래은모래 2014. 2. 18. 06:00

 

 

지난 토요일 오후

과천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과천 경마공원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차를 가져 가지 않아 

특별히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비록 스마트폰으로 담아내긴 했지만

과천 경마공원을 둘러보는데

전혀 무리는 없었습니다.

 

입장권을 발매하여

안쪽까지 들어가 보았지만

경기 방식을 몰라 참여는 못했습니다.

 

과천 경마장으로 출발... 

 

 

 

지하철에 내려서 출구로 나오니

이렇게 거대한 청마가 하늘을 찌를듯

방문객을 반겨주더군요.

 

 

 

 

꿈으로... 

 

 

 

 

각종 휘장을 보니

경마 대회 자체가 참 많네요.

 

 

 

 

경마장을 상장하는

거대한 푸른빛 조형물이 웅장합니다. 

 

 

 

 

입장권 2,000원을 발매해서

안으로 들어가니 이제는 홍마를 포함한

다양한 무늬의 말 조형물들이 방문객의 포토죤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말등에 꽃무늬와 나비가

휘황찬란합니다.

 

 

 

 

본 경기 전에 말의 상태 등을

야외의 작은 운동장에서 선을 보여주는군요.

원래의 의도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하여간 엄청난 인산인해에

놀랄뿐이었습니다. 

 

 

 

 

 

 

거대한 실내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발디딜틈이 없는 빼곡한 상황이 처음 방문한

저로서는 상당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경기 시작전에

반대편에서 기수들이 말을 타고

출발선으로 이동하는것 같았습니다. 

 

 

 

 

엄청난 홍보물을 들고 공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너무 신기하기도 하구요.

 

저도 단돈 천원짜리라도

경기에 참여해 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방법을 몰라서 그냥 지켜보았습니다.  

 

 

 

 

시작 직전에 경기장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오더군요.

감자기 뜨거운 열기가 전해졌습니다.

 

하루에 그렇게 많은 경기가

열린다는 사실도 매우 놀라웠구요.

 

 

 

 

한경기를 지켜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1분 몇 십초만에 경기가 종료되고

우르르 몰려 나오는 인파들속에 섞여서

반대편으로 나왔습니다.

 

 

 

 

여전히 다음 경기에 매진하는

수많은 인파들의 분주함이 신기합니다. 

 

 

 

 

 

 

쇠로 만든 동그란 원형 의자가

유난히 눈에 들어옵니다.

 

 

 

 

카메라가 없어

스마트폰으로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과천 서울경마공원..

수많은 인파에 놀라고 많은 경기수에 또 놀라고

그렇게 짧은 시간에 결정이 된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랬습니다.

 

로또복권, 카지노 등과는 뭔가 다르겠지만

경마장 운영에 관한 원래의 목적을 벗어나지 않고

제대로된 국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길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