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영양의 산나물 축제에서 지훈예술제까지...

금모래은모래 2011. 6. 14. 17:16

 

 

경북 최고의 산골 청정지역 영양군의 제5회 산나물 축제의 장~~

 

지난 주말에 경북 영양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제5회 산나물 축제의 장과 제3회 지훈예술제(조지훈)를

한꺼번에 다녀왔습니다~~~

 

 

축제의 장을 함께 동행한 일행~~~  

 

 

풋풋한 일월산 산나물의 고운 향기가 막 느껴지고~~  

 

 

후반기에 있을 반딧불이 축제도 알려주었으며~~ 

 

 

야생화와 더불어 오염되지 않은 산나물의 본 고장 청정지역 경북 영양 ~~~~

 

 

마스코트와 포즈를~~~

조거시 뭐를 상징하는지 도통 잘 모르겠다 ..ㅋㅋㅋ

 

 

 

 

여기서 인심좋은 시골스런 아줌마에게 산나물을 사기도 하였으며~~

 

 

축제 현장에는 그 자리에서 바로 우체국 택배로 발송 할 수 있도록 우체국에서 지원근무도 나와 있었다...

 

 

 

미스 영양고추아가씨랑 한 포즈~~~ㅋㅋㅋ 이뿌다^^

산나물축제의 장에 지역 특산물인 영양고추 홍보차 나왔다는~~ 

 

 

 기인을 닮으신 분 ~~

 영양 고추의 홍보 대사인양 자연인의 멋스러움이 넘쳐나시고~~

 

 

 

한복입은 모습들이 넘 멋진~~~ 

 

 

 

아이들을 위한 수수깡 만들기 체험 ~~

 

 

인구 2만도 안되는 경북 영양..

군 전체에 신호등이 한개뿐이라고 '스펀지'에도 나왔던 곳,,,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바글바글~~~

 

 

제3회 지훈예술제~~

청록파 시인 동탁 조지훈 선생의 문학사고와 그 후예들의 문학적인

대물림 그리고 아름다운 문학의 전통을 잇는 예술제.

학생들을 위한 백일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지훈예술제가 열리고 있는 영양 주실 전통마을은

산나물 축제의 장과는 차로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잡하지 않으며 조용한 가운데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을어귀 숲공원에 위치한 지훈시비~~

 

 

조지훈 선생 생가 앞에서~~~ 

 

 

조지훈 선생 흉상~~ 

 

 

생가에는 아직도 그 후예들이 살고 있으며 다도를 통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있었다... 

 

 

생가 앞 마당에는 지역출신 문인들의 시화전이 열리고 있었다~~  

 

 

관관버스를 이용하여 조지훈 선생의 생가를 찾은 많은 탐방객들~~~ 

 

 

문학관 안 마당에는 예술제 수상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문학관 내부의 살아생전 조지훈 선생의 대표작인 '승무'를 포함하여~~~~ 

 

 

문학관 내부에 전시된 동탁 조지훈 선생의 일대기 사진들 ~~~ 

 

 

문학관 앞 광장에서는 백일장에서 수상한 작품 시낭송회 및

각종 예술제의 별미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

 

 

문학관 내부에 전시된 조지훈 선생의 흔적들~~ 

 

 

시대별로 상당히 세밀하게 잘 전시된 '지훈문학관' 내부~~ 

 

 

이 주실마을은 지역에선 벌써 유명세를 탈 정도로 유수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기로 소문난 동네~~

박사 출신만 수십명이며 각계 각층에서 명성을 떨치며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

풍수지리적으로도 대단한 명당터인 경북 영양의 전통마을인 '주실마을'......

 

인근에 위치한 현대문학의 거장 이문열 선생의 생가를 포함하여

경북 영양에는 특히나 글쓰는 문학인들이 많이 배출되어

'문향'이라는 지역칭호를 얻기도 했다는데~~~    

 

 

지금도 주실마을을 지키고 있는

동탁 조지훈 선생의 고향 2년 후배 올해 88세인 조○○ 옹....

 

 

마을을 한바퀴 돌고 나오면서 전통마을로서 잘 보존된 영향도 있겠지만

주실마을 동리의 평온한 모습 그 자체가 상당히 감동적이었습니다~~

 

 

귀한 두개의 지역 축제의 장을 한꺼번에 다녀올 수 있어

 

이번 오월의 기행은 너무나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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