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특별한 쉼터
'생각하는 정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도 제주를 자주는 못가도 몇번 다녀왔지만
사실 이곳은 처음 가 보았습니다.
화려한 제주만의 특성이 강조된
다른 관광지와는 다르게 이곳에서는
그 독특함으로 인해 휴식을 취했던것 같습니다.
생각하는 정원의 입구...
돌로 쌓아올린 거대한 성을 연상케 하는
그 웅장함에 일단 기가 죽네요^^
커다란 나무가 무척 낯설어 보입니다.
원래 새싹이 늦게 나오는 모과 분재나무에도
벌써 이만큼의 봄 소식이 전해지더군요.
돌길이 좋습니다.
벌써 흐늘 흐늘 지고 있는 하얀 꽃잎은
그저 청초하기 그지 없습니다.
낙화..
연출 아닙니다^^
이렇게 큰 모과나무 분재는 저도 처음 보았습니다.
도대체 수령이 몇년이나 되는지 궁금하더군요.
거닐며 사색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정원...
보여지는 모든것들이 참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생각하는 정원에서는 사진으로 담아낼 것들이
제법 많았지만 나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즐길수가 없어
좀더 꼼꼼한 시선으로 깊이 있는 관람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관광 명소 중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의 정원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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