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제주 비안포구에는 새벽을 깨우는 해녀분들이 있다...

금모래은모래 2013. 3. 20. 06:00

 

 

제주에서 저희들이 머물렀던 곳은

남원읍 비안포구와 아주 인접한 바닷가의 이쁜 펜션이었습니다.

 

비안포구의 새벽을 깨우는 해녀분들의 

하루 일과의 시작과 일출을 담아 보았습니다.

제주에서 유일하게 제게 주어진 자유의 시간이 바로

일과가 시작되기 전인 새벽시간이었거던요.

 

숙소인 펜션 주변과 남원 비안포구의 새벽을 둘러보겠습니다.   

 

남원읍 비안포구...

 

 

 

 

 

불쑥 구름속에서 해가 솟아납니다. 

 

 

 

 

저희들이 머물렀던 '밀려오는 파도소리' 팬션입니다.

 

 

 

 

포구의 새벽...

 

 

 

 

펜션이 바닷가에 위치하여 너무 좋더군요.

 

 

 

 

 

새벽을 깨우는 연세 많으신

칠순 해녀 할머니들의 뒷 모습에서 삶의

진득한 이야기와 무게가 전해집니다.  

 

 

 

 

 

 

 

 

 

 

 

 

제주 남원 비안포구의 새벽은

이렇게 시작되더이다. 

 

 

 

 

 

 

 

 

 

 

 

아직은 제법 차가운 바닷가로

새벽 물질을 나가시는 해녀분들의 발길...  

 

 

 

 

 

 

 

다양한 물질 장비들이

유난히 무거워 보이더군요.

 

 

 

 

 

 

펜션 돌담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봄꽃...

 

 

 

 

이렇게 제주 비안포구에는

새벽을 깨우는 해녀분들이 있답니다.

 

어딘가 모르게 이국적인 제주의 바닷가...

그곳엔 해녀분들의 애잔한 삶의 노래 소리도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