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현장 남한산성을 다녀오다~~~~     지형적인 특성이 전형적인 천혜의 요새.... 산중턱에 위치한 펑퍼짐한 분지형 남한산성...사진은 동문~~     산성 주변으로 가을을 알리는 싸리꽃이 이렇게 이쁘게~~~~     산성이 전체적으로 잘 관리는 되고 있었지만 몇곳은 저렇게 무너진 채 방치되고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잠시 쉬면서 오이 한입 물어보고^^*   개량형 코스모스도 자태를 뽐내고~~~     올해는 유독히 도토리가 풍년인 듯 도토리 알의 빈집이 성 기왓장에 저렇게~~~     많은 등산객들이 저마다 도토리 줍느라 여념이 없었으며~~~다들 한 보따리씩....     바닥엔 온통 도토리만 가득~~~~     썩은 고목 한가운데 이름모를 작은 버섯이 고운 폼을 잡아도 보고~~~~     중간중간 재 정비된 남한산성의 깨끗한 모습이 참 단아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산성 내에 위치한 만해 한용운 선생의 기념관 방문~~~     풀매비(?)인 듯한 녀석이 버릇없이 내 오른쪽 팔에 가만히 앉기에~~~촬칵^^     인적이 드문 산성 바깥쪽엔 어린 야생산삼이 저렇게 가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나무 줄기를 휘 감아도는 더덕 줄기 사이로 이뿐 더덕꽃도 활짝~~~     아직은 미 완성인 듯...성안에 누군가 쌓다만 돌탑~~~~     참 맑고 깨끗한 가을 햇살 사이로 천혜의 요새 남한산성은 오늘도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며 우뚝 자리하고 있었다~~~    남한산성엔 왕이 머물던 행궁터라던가 많은 문화재들이 즐비한데 지난번에 다녀온 적도 있고 이번엔 산행 위주로 돌다 보니 전체적인 자료는 다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