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이천 산수유꽃 축제때 꼭 봐야 할 반룡송 이야기...

금모래은모래 2012. 4. 1. 08:38

 

 

경기도 이천 백사에서의 

산수유꽃 축제가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산수유꽃 축제에 오시면 꼭 보시고 가야 할

또 다른 한곳을 소개해 드리오니

참고하시고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반룡송?

들어보셨는지요....

 

천연기념물 제38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나즈막하지만 용트림하는 모습이 정말 멋진

소나무 한그루 입니다.   

 

 

 

 

 

 

그 소나무 한그루가

이천 9경 중 제6경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바로 산수유 마을의 입구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이렇게 많은 이들이

어김없이 들렀다 가는 하나의 코스가 된

산수유 마을 입구의 반룡송...   

 

 

 

 

 

 

아쉽게도 나무의 수령을 알수가 없는가 봅니다.

 

신라시대 이야기가 나오는걸 보니

나이는 수월찮게 많아 보인다.

 

 

 

 

 

 

지나는 객들께선 탄성을 자아낸다.

 

매년 이곳을 몇번이나 찾는

나같은 사람이야

저 나무가 원래 저렇게 생겼으니 그려러니 하지만...

 

 

 

 

 

 

나즈막한 소나무 한그루에 매료되어

가던길 못가고 붙들린 발길들..

 

 

 

 

 

 

용의 비늘을

벗어 던진 채

비비꼬여 용트림 하는

저 소나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산도 아닌곳에

허허벌판에 덩그렇게 자리잡은... 

소나무 한그루..

 

 

 

 

 

 

기념물로 지정되어 잘 관리되고 있어 참 다행이긴 하다.

 

반룡송 옆엔 새끼인지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4월 6일부터 실시되는

경기도 이천의 산수유꽃 축제때는

산수유 꽃만 보시고 휭하니 가시지 마시고

반룡송 한번 정도는 아련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인근에 오시면 이정표가 잘 되어 있답니다.

 

 

 

 

 

 

수백년 이상의 오랜 역사의 현장을 보는듯한

고령의 소나무 한그루...

 

속리산의 정이품송처럼

반듯하고 이쁘게 잘생긴 소나무는 아니지만

나이도 많고 그 모양새가 참 특이한 소나무랍니다.

 

 

 

 

 

 

그곳을 찾는분들은 그 신비로움에 기록들을 남기고.... 

 

 

 

 

 

 

"뒷모습 한컷만 찍겠습니다"라고 하자

동작없이 가만히 서 계신다.

그리곤 웃으면서 가셨다.

 

 

 

 

 

 

원래 저 테두리 안으로는

들어가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볼수록 신기합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나무가 달라보여

360도 회전하며 다양한 모습의 반룡송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소개해 드리자면

경기도 이천의 백사 산수유꽃 축제의 장을

다녀 가시거던 꼭 반룡송을 보고 가시라 이 말씀입니다.

 

 

 

 

 

 

주차장에서 백여미터 밭길로 걸어 들어가는 입구엔

이렇게 산수유꽃들이 찾는이를 반겨준다. 

 

 

 

 

 

 

차는 꼭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밭길을 따라 들어가시면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으며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게됩니다.

 

 

 

 

 

이렇게

경기도 이천의 백사 산수유꽃 축제와 더불어

꼭 보고 가야될 천연기념물 제381호 반룡송의

다양한 용트림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천의 산수유꽃 축제 오시는분들

반룡송 보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