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모래은모래' 강변을 들어보셨나요?
인터넷에서 조회하더라도 '금모래은모래'라는 지명은
경기도 여주의 금은모래가 많은 남한강변이라고 분명히 나옵니다.
신륵사 맞은편 남한강의 모래사장의 모래 알갱이가
워낙에 고와서 붙여진 이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가
이제까진 그저 황포돗배나 타고 오리배나 타고
나무 아래서 삼겹살이나 구워 먹는 그런 평범한 곳이었는데,,,,
최근의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적인
쉼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예전의 그 금모래은모래 강변은 잊어버리고
새로이 단장을 한
친환경적 자연 생태연구원을 닮은 금모래은모래 강변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기존 유원지 상류쪽에 새로이 설치된
생태공원.
벌써 이렇게 나비들도 외출을 시작했네요.
여러종류의 조류가 정말 많더이다.
요놈도 이름이 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많은 새들이 알을 품고 먹이를 구하고
분주한 그들만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었습니다.
흔하디 흔한 잡초에서 피어난 꽃도 이렇게 이쁠수가 있다는 사실^^
이렇게 늪지대의 연못도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수생식물들이 숨쉬고 있었다.
소금장수?
하여간 이녀석도 무척이나 분주해 보이더군요^^
수많은 꽃들은
대지의 찬란함에 더욱 그 빛을 발하고~
평온한 쉼터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
자세히 보세요.....뭐죠?
꾀꼬리 녀석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입니다.
조금은 귀한 사진이 아닐까요?
무서운 녀석....
자기집 근처를 헤매고 다닌다고
사람을 직접 공격하는 아주 무서운 녀석...
그날도 두번씩이나 제게 직접 공격을 해와
순간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가슴이 콩닥 콩닥.....
공중 40여m 밖에서 직선으로 사람을 향해
총알처럼 날아옵니다.
아주 빠른 스피드로....
사람 근처 바로 앞 2m 정도에 와서는 바로
방향을 틀어 버리는 아주 위협적인 공격을 일삼는
무서운 꾀꼬리 녀석^^
소나무위의 노란 꾀꼬리 녀석을 촬영하다가
갑자기 빨간 부리와 파란색의 나래를 펼치며 날아가는
어떤 녀석도 포착되었네요.
도대체 무슨 종류의 새인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이쁜 색의 노란 꾀꼬리가 그렇게 공격적인 성향을 뛰고있다는...
사실 제가 어린 시절 시골에서
저 꾀꼬리 녀석들 집을 좀 털기는 했는데...
지금에야 복수하는건지 이거야 원~~ㅋㅋㅋ
조각공원입니다....
상당히 사실성이 뛰어난 조각품이죠^^
두상은 없고
손에 든건 책인것 같구.....
요건 무엇을 상징하는것인지....
도자기의 고장답게 이런 거대한 도자기도...
죽창인것 같은데....
누구를 닮은 얼굴인가요?
요건 항아리로 멋진 탑을 만들었네요~
수많은 들꽃은 오가는이의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이건 뭐라고 표현해야죠?
굴렁쇠 놀이 장면...
말뚝박기?
등말타기?
딱지치기...
모내기...
시집 장가 가는날...
바로 이런 살아 숨쉬는 문화와 순수한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입니다.
그냥 지나치지 마시지 말고 한번들 다녀 가세요^^
잠자리의 나래 말리기..
미니어쳐....경복궁~
광한루...
고려시대의 왕궁...
불국사...
선사시대의 문화도 엿볼 수 있구요^^
불과 얼마전에 하얀 꽃으로 세상을 노래하던 벚꽃은
벌써 이렇게 충실한 열매로 변신해 버렸네요.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유월의 담장입니다.
여러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이 즐비하기에
더욱 재밌는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의 생태공원...
어럽게 현장에서 사진 한장 건졌습니다.
주말근무로 인해 이번엔 멀리 가지는 못했지만
평온한 휴식의 시간으로 나름 알차게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인터넷상에서
닉네임을 금모래은모래로 하게된 실질적인 동기도
직장이 경기도 여주에 있고
여주에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가 존재했기에
선택한것입니다.
지금 살고있는 곳은 경기도 이천이지만
그래도 이천에서 멀지않은 곳인 여주의 직장에
몸을 담고 있기에~~
저 빈 흔들 의자의 주인공이 되지 않으시렵니까?
이렇게 경기도 여주의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에는
예전에 없던 많은 볼거리들이 즐비하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경기도 여주의 기본적인 관광자원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소개한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가 있구요.
세종대왕의 능인 영릉과 효종대왕의 능이 가까이 있으며,
휘귀한 강가의 사찰이며 나옹선사와 등록된 보물이 많은
천년고찰 신륵사가 있습니다.
신륵사 근처엔 도자비엔날레의 현장인
도자기 박물관 및 여주 박물관이 있으며,
불교적인 거장의 작품이 즐비한 목아박물관도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입구에 명성왕후 생가가
잘 조성되어 많은이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바로 근처엔 신석기 시대 문화를 둘러 볼 수 있는 곳도 있죠.
그 인근에 신세계 첼시 아울렛이 처음보다 확장하여
성황리에 성업중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세계에서 유일한 점동 휴대폰박물관, 강천의 세종천문대,
강천의 여성생활 박물관, 점동의 한지 문화 연구센터, 곤충박물관,
대신의 파사성, 북내의 고달사지, 강천 삿갓봉의 여주온천,
대신의 한얼박물관, 황확산 식물원,
산북의 해여림 식물원, 이포리의 참외 축제의 현장,
천서리 막국수 촌, 가남의 먹골배 촌, 북내의 보배네 만두,
고기 좋기로 유명한 가남의 만우, 평양 자장면 그리고
여주 쌀밥 촌, 물 좋은 주록리 사슴마을 등
먹거리 볼거리가 즐비한 여주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이포보,여주보,강천보가 조성되고 있으며
완공되면 더 많은 강변 휴식 공간이 생겨날것입니다.
물론 20개가 넘는 푸른 잔디의 정규 골프장과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인 소망교도소도 있구요.
경기도 여주를 지나실 일 있으시면
그냥 가지 마시고 한두가지 테마를 선택하셔서
꼭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세요 아셨죠^^
이상 경기도 여주의 금모래은모래 강변 유원지에서
금모래은모래였습니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요일의 수채화... (0) | 2011.07.13 |
---|---|
도라지밭 사냥 이야기... (0) | 2011.07.05 |
복사꽃 사랑... (0) | 2011.06.21 |
오월 초 하룻날에.... (0) | 2011.06.21 |
춘설... (0) | 2011.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