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오월 초 하룻날에....

금모래은모래 2011. 6. 21. 07:55

 

 

2011. 5. 1 일요일

 

화려한 계절의 여왕 오월 초하룻날에

경기도 양평의 고운 봄 들녘을

아내랑 둘이서 두손 꼭 잡고 다녀왔습니다.

 

생동하는 만물의 꿈틀거림과

분주한 인간사 발걸음들의 아름다운

조화가 유난히 그 빛을 발하더군요~~

 

 

 

 

 

논물대기로 바쁜 농부들의

비지땀 뒤로 이렇게 멋스런

여유로움을 즐기는 녀석이 포즈를 취하기도 하구요^^ 

 

 

 

 

 

형형색색의 고운 꽃향기가

천지를 진동하는 제대로된 오월의 첫째날. 

 

 

 

 

 

평온한 휴식의 드라이브와

귀한 맛집을 찾아

일상속의 거울에 수다스런 이야기들을  

가슴 가득 담아왔습니다. 

 

 

 

 

 

 

 

봄 들녘조금은 흔한 할미꽃,,,,

그 고운 자태 가만히 앵글에 담으면서

국민학교 시절의 추억의 책갈피를 끄집어 내보기도 했습니다.

 

 

 

 

오월이긴 하지만

아직은 일교차가 무척이나 심합니다.

낮시간의 따사로운 햇살은 호주머니에 두둑히 챙겨뒀다가

필요할때 요긴하게 잘 사용하시는 지혜가 필요할 때 인것 같습니다.

 

 

행복한 오월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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