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 대회 이모저모...

금모래은모래 2019. 5. 15. 05:00





제13회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 대회장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선수로 출전한건 아니구

평소 늘 함께 다니던 쏘가리 클럽에서

단체로 출전했는데 서포터즈로 출전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800명의 선수들이

열전을 펼친 결과 우리팀이 단체전 2위에 오르는

큰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개인전에서도 함께한 후배가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경기 시작전 새벽 6시...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 개개인 인증 도장을 찍기도 하고...






우리팀 후배들입니다.






경기장으로 이동 중...







5월 12일

새벽 6시 30분 경기 시작...






이곳 단양은 가대교를 기점으로

아랫쪽은 댐으로 구분되어 아직은

금어기가 아닙니다.


오는 5월 20일부터는

모든 구간이 금어기에 들어갑니다.






후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장 물상황은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나름의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팀 동료^^







이렇게 큰 대회가 개최되면

막상 엄청난 쏘가리를 잡아낼것 같지만

대회당일 3시간 30분동안 800명의 선수들이

잡은 쏘가리는 총 37마리입니다.


물론 다 살려서 돌려보냈지만 말입니다.

 

그만큼

쏘가리는 체포하기 어려운

  물고기임에 분명합니다. 






자원은 풍부하지만

잡기가 어려운 고기가 바로

민물의 제왕 쏘가리가 아니던가?






종종 작은 꺽지도 나왔지만

다 살려보냈습니다.






우리팀의 복장이 유난히 눈에 뜁니다.






쏘가리 낚시는 저렇게

물속에 들어가서 하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체력 소모가 엄청납니다.






이번에 개인전 전체 2위의 성과를 올린

양평의 후배가 쏘가리 한마리를 걸어내고 있네요^^






저렇게 물속에 가만히 서서

몇시간씩 낚시를 한다는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일산에서 참가한

후배가 무엇을 체포했는지

저렇게 완전 좋아하고 있네요^^







헉.... 자라네요^^


무려 33센티의 자라가

쏘가리 채비에 나왔답니다.


바로 돌려보냈습니다.








든든한 저희 쏘가리 클럽 동료들입니다.







여주의 장난꾸러기 후배...












두시간이 지나면서

다들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파주에서 오신 선배님 한분...






쓰레기는 다 챙겨서 돌아왔습니다.






저도 인증샷 한장 남기구요^^






개인전 종합 2위를 달성한

양평의 후배님... 






경기를 마치고 우리팀 단체사진...


결국 저는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느라

사진속에 참석을 못했네요.





경기를 다 마치고 철수 중...







단체전 2위,

개인전 2위와 14위...

그리고 행운의 카약까지 후배가 당첨...


첫 출전에서

대단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조금은 이색적인 대회이기도 한

단양 군수배 전국 쏘가리 낚시 대회는

현재 진행중인 전국대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쏘가리 낚시 대회입니다.


상금 1천여만원,

경품 2천여만원으로

아주 풍성합니다.


이번 단양 대회는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낚시꾼들이 아닌

쏘가리라는 이색적인 낚시를 공통으로 즐기는

전통 쏘가리 마니아들의 축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