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거제도 바람의 언덕에서 점프샷 즐겨보기...

금모래은모래 2018. 8. 12. 14:30

 

 

 

 

거제도 여행에서

처음 방문한 곳 가운데

꼭 다녀오고 싶었던 곳이 바로

바람의 언덕이었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블친들의 블로그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접했기에 이번 기회에

둘러볼 요량이었거던요. 


 


 

하룻밤 기거했던 학동 몽돌해변에서

바람의 언덕 가는 길은 한려해상공원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국적인 분위기의

가로수는 기본이구요.

 

남도의 정취가 물씬 묻어납니다.

 

 

 

 


 

바람의 언덕을 오르기 위해서는

도장포항에 차를 주차해야만 했는데

이곳 도장포항도 아담하고 작지만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오르기전

남해 바다의 정취를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바다위의 길입니다.

 

날씨가 너무 덥다는 이유로 패스^^

 

 

 

 


 

바람의 언덕으로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방금 주차하고 돌아나온

도장포항이 어렴풋이 보이더군요.

 

그러고 보면

거제도의 작은 포구

도장포항도 이쁜 미항입니다.

 

 

 

 


 

작은 언덕을 3분여 오르자

그토록 오고 싶었던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이 시선에 들어오네요.

 

전날밤 학동 해변에서 머물먼서

이 풍차의 멋진 야경을 먼저 보았기에

기대가 무척 컷습니다.

 

 

 

 


 

또 개구쟁이로 변신했습니다.

 

아내랑 단둘만의 여행길이라서 되도록

아내가 가고 싶어 하는곳 위주로 다녔지만

이곳 바람의 언덕은 덤으로 추가되어

아주 잘 둘러보고 왔습니다.

 

 

 

 


 

바람의 언덕 해송들 사이로

도장포항 주변의 다양한 풍광들이

아름답게 조명됩니다.

 

 

 

 


 

방문한 그날은 바람이 거의 없었지만

이곳 현지인의 말씀을 빌리자면 일년 내내 거의

바람이 안 부는 날이 없을 정도라고 하네요.

 

그래서 바람의 언덕이라 칭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멋진 풍차도 새웠답니다.

 

제 눈에는 아름다운 풍광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어김없이 또 날아 보았습니다.

아내의 권유로 인해 말입니다 ㅋㅋㅋ

 

이곳까지 왔는데 풍차를 배경으로

멋진 점프샷 하나는 남기는게 좋지 않을까

라고 해서 말입니다^^

 

두번 뛰었더니 얼마나 덥던지요 ㅎㅎㅎ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실 학창시설에

육상과 유도를 해서 그런지

아직도 점프는 좀 자신이 있거던요^^

 

 

 

 


 

거제도 도장포항의 바람의 언덕...

 

여름 여행길에 예정에 없이

문득 방문했지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의 흔적을 남기고 왔습니다.

 

무슨 볼거리가 아주 많거나 아니면

거창하고 웅대함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곳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도장포항의

아름다운 풍광은 살면서 오래도록

추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