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강원도 영월은 은근히 매력투성이의 고장이다.

금모래은모래 2018. 7. 30. 05:00



쉬는날 쏘가리 낚시를 가거나

강원도 영월로 드리이브를 겸해서

다녀올 일이 제법 많다.


이른 새벽에 안개숲속을

달리기도 하고 무더위와 더불어

전쟁를 치르듯 불현듯 떠나기도 한다.


오늘은 강원도 영월을 오며 가며

시선에 들어오는 여름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영월 가는길은

여름철에도 이렇게 새벽엔

안개가 짙은 날이 많다.


그래서 달릴 필요도 없다.

그저 천천히 가면 되는 것이다.





영월의 계곡 물이야

두말하면 잔소리가 아니겠는가?

청정 그 자체다.


남한강을 비롯하여 동강과 서강

그리고 평창창과 주천강 등 영월을

가로 지르는 강이 많다.







청령포와 고씨굴도 대표적인 여행지다. 





여긴 평창쪽에서 내려오는

평창강인데 조금만 더 내려가면

서강으로 합류를 한다.






이곳은 영월의 선돌 근처다.






영월은 특히 가로수를 포함하여

천연의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도로변의 약수터도 명품이다.

한여름임에도 손이 시릴 정도다.






금방 약수를 받은 물병을

들고 있으면 금새 이렇게 된다.

온도 차이가 크다는 증거다. 







보라! 강원도 영월의 하늘빛을....






여긴 섶다리의 고장인

영월 주천면 판운리 앞이다.







도로변에는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판매하는 인심좋은 강원도민들이 방문객들을

투박한 말투지만 정감어린 미소로 반겨준다. 






역시 강원도 옥수수가 맛있다.






오가면서 농산물을 살 기회가 더러있다

감자랑 옥수수는 단연 강원도에서 생산된

제품이 최고라는 사실... 





이토록 잠시나마 휴식하며

금방 삶은 옥수수를 맛 볼 수도 있다.









인심좋은 판운리 도로변에서

옥수수를 판매하고 계시는 어르신 내외분께서

지긋한 미소로 이렇게 배웅해 주고 있다.








영월은 분명 시골동네다.

하지만 자연경관이 빼어난 덕분에 

발닿는 곳곳이 사실 여행지다.  





아무대서나 이렇게 다슬기 잡이를

즐기는 분들을 쉬이 볼 수 있다.


그만큼 물이 맑은 청정의 고장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만 유난히 천혜의 자연환경이

빼어난 곳이 많다는 사실이다.



영월...

은근히 매력투성이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