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이제부터 삼탄 유원지 쏘가리는 내 친구인 것이야 ...

금모래은모래 2017. 7. 17. 05:00

 

 

 

 

여주를 떠나

충주에서의 생활이

벌써 2주가 후다닥 지났다.

 

 

짬시간엔 간간히

충주호와 맞닿아 있는 주변의

명승지인 삼탄계곡을 찾아

쏘가리를 만나고...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 듯 하다.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인

이곳 삼탄 유원지 인근엔 일단

주변 경관이 무척 뛰어나다.

 

 

 

 

 

충주호로 연결된 제천천엔

쏘가리가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관사에서 차로 이동해 보니

12분 정도의 거리다.

 

 

 

 

 

요렇게 이쁜 쏘가리들이

막 물고 늘어진다.

 

 

이곳엔 개체수가 엄청난 듯 하다.

 

 

 

 

 

저 철교는 충북선이다.

지금도 제법 많은 기차들이

다니고 있었다.

 

 

윗쪽으로는 삼탄역이고

아랫쪽으로는 동량역이다.

 

 

 

 

 

마을이름이 참 멋지다.

명돌마을...

 

 

 

 

 

충주호와 가까운 아랫쪽 정암마을엔

제천 평택구간의 고속도로가 횡단하고 있었다.

 

 

 

 

 

요렇게 간단한 장비로

쏘가리와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이다.

 

근무시간외에 이천의 집을 못가는 날이면

트레킹하듯 운동삼아 다니기 딱이다.

 

 

 

 

 

저렇게 여객 기차가 지나기도 한다.

날씨도 무척 안 좋은날 스마트폰으로 후다닥

찍었더니 확실히 화질 차이가 많다.

 

 

 

 

 

사실 이 쏘가리 낚시는

체력소모도 많고 정말 어려운 낚시다.

20년이 넘도록 이 낚시만을 고집부리고 있다.

그 나름의 매력 때문에 말이다.

 

 

 

 

 

이곳 삼탄계곡은 물이 참 맑다.

그래서 충주 사람들에겐 삼탄유원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강계의 제왕 쏘가리와의 만남은

사실 낯선 충주에서의 첫 생활에서

적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얼마나 이쁜가?

 

 

매화무늬 또는 표범무늬로

불려지는 독가시의 쏘가리는

사실 흔한 개체의 물고기이지만

잡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매운탕값도

유난히 비싸지만 말이다.

 

 

 

 

 

흐르는 강물에 힐링하듯

거니는 것도 최고의 휴식이다.

 

 

 

 

 

몇일전엔 큰아이가 또 이렇게 작업을 했다.

엄지 발가락에 작년과는 또 다른 포인트까지^^

 

 

 

 

 

충주에서의 보름간의 생활...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는것 같다.

물론 몇일에 한번씩은 집으로 퇴근하기도 한다.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에

집에 가기도 하고 관사에 머물기도 하면서

충주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

 

 

시간날때마다 가까운 주변부터

서서히 탐방해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