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여주보 홍보관 닥종이 인형 전시회에 매료되었다...

금모래은모래 2017. 1. 10. 05:00

 

 

 

 

경기도 여주가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특혜를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몇번 이야기했다.

 

 

사실 그 특혜에 나도 포함된다고 할 수있다.

 

 

시간나는 틈틈이

남한강변 자전거도로 트레킹을

아주 즐겨하기에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평소

트레킹 코스로 자주 애용하는

여주보 주변 모습과 여주보 홍보관에서

특별 기획으로 전시되고 있는

닥나무 인형 전시회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저께 일요일 날씨가

어찌나 가을스러운지 청아한

가을 하늘을 닮은 여주보 사업소...

 

 

전망대는 생략하고

1층 홍보관에서 전시중인

닥종이 전시회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예전에 사진전은 이곳에서 몇번 둘러봤는데

닥종이 인형전이 열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이왕 온 김에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와우...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진 작품들이 즐비하다.

 

 

 

 

 

아하...

봉산탈춤을 주제로한

닥종이로 만든 인형전이구나.

 

 

참고로...

닥종이가 뭐냐 하면?

우리가 예전에 많이 사용하던

문종이, 한지를 일컫는 말인즉슨

닥나무 껍질로 만든것에서

닥종이라 칭한다.

 

 

 

 

 

봉산탈춤을 이해할 수있을 정도로

섬세하고 리얼하다.

 

 

 

 

 

그냥 단순히 만든 인형이 아닌

닥종이의 재질까지도 느껴질 정도로

아주 정교하고 섬세하다.

 

 

 

 

 

멋진 작품들이다.

진작에 와 볼것을...ㅋㅋㅋ

 

 

 

 

 

조금은 해학적이면서도

우리가 흔히 접할 수있었던

우리 고유의 문화를 옮겨놓은듯

대단한 작품들이다.

 

 

 

 

 

남녀노소 다같이

공감할 수있는 주제가 좋다.

 

 

 

 

 

누가 이렇게 만들어서 전시를 하게 된걸까?

 

 

 

 

 

일단 한번 휭하니 둘러보자.

 

 

별도의 입장권이 있는것도 아니고

무료 입장이니 말이다.

 

 

 

 

 

ㅎㅎㅎ

볼수록 섬세하고 좋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정감이 가는...

 

 

 

 

 

이걸 전부 닥종이로 만들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러고 보니

색상도 참 화려하다.

 

 

하얀 닥종이에다가

다양한 색깔을 입힌것 같은데

닥종이의 매력인듯 하다.

 

 

 

 

 

점점 더 궁금해 진다.

모두 누구의 작품이냐구요?

 

 

 

 

 

아하... 그렇구나.

여주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지며리'라는 동아리에서 만든

작품들이구나.

 

 

특히 장준석 선생님은

봉산탈춤의 이수자라니 나름 이해가 되었다.

2월 5일까지 전시하고 있구나.

 

 

여주보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닥종이 인형전을 보고선

득템한 기분이 들 정도였다.

 

 

 

 

 

닥종이 인형전도 다 둘러봤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여주보 주변 트레킹을

즐겨보기로 했다.

 

 

저곳 다리처럼 생긴

여주보를 일단 건너가야 한다.

 

 

보의 길이가 830m 이니

보를 왕복하고 주변을 조금만 더 걷더라도

4~5 킬로 이상은 트레킹 하게 된다.

 

 

 

 

 

측우기를 닮은 여주보 푯말...

이 길을 따라서 서울에서 충주까지의

자전거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

 

 

더불어 걸을 수도 있도록 되어 있다.

 

 

 

 

 

많은분들이 여주보를 거닐고 있다.

여름철엔 밤에도 무척 많은이들이 찾는다.

 

 

 

 

 

보에서 바라본 양평방향....

저 멀리 용문산이 보이고 그 앞쪽에

뾰족하게 보이는 산이 바로 양평 추흡산이다.

 

 

날씨가 맑아

손에 잡힐듯 깽하게 보인다.

 

 

 

 

 

거닐기 좋은 날씨다.

덜 추운 겨울날씨 덕분에

운동하기 좋은 계절로 착각이 든다.

 

 

 

 

 

여주보를 거의 다 건너와서

바라본 양평방향이다.

 

 

물론 보 위에서 바라본 것이다.

 

 

주변엔 다양한 자연환경이

인위적이긴 하지만 잘 조성되어 있다.

 

 

 

 

 

보를 다 건너와서 바라본

보의 안쪽인 여주방향의 모습이다.

제법 길다...

 

 

 

 

 

특히나 이곳 여주보는

야경이 이쁘기로도 소문난 곳이다.

 

 

낮엔 이런 모습으로 반영이 되는데

야간엔 조명까지 들어오면 

엄청 화려하다.

 

 

 

 

건너와서 간단하게 셀카로

인증샷 한장을 남겨보는 센쑤~~ ㅋㅋㅋ

 

 

여주보 주변은

단순히 자전거 타기 좋은 곳이 아니라

나들이 하기도 좋고 막무가내식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완전 제격이다.

 

 

무심코 걷다보면

주변을 10여킬로 이상 걷기도 하고

제법 운동하기 좋은 환경이다.

 

 

특히나 2월 5일까지 전시되는

닥종이 인형전이 있기에

별미인양 하다.

 

 

님도 보고 뽕도 따는

여주보로 놀러들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