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이야기

평창휴게소 화장실에서 대관령 탕수육의 명가 진태원까지...

금모래은모래 2016. 12. 12. 12:30

 

 

 

 

대부분 강원도 여행을 갈때는

영동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해 드릴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휴게소의

화장실 이야기와 평창 대관령에서 맛볼 수있는

먹방 이야기로 준비해 보았다.

 

 

 

 

강원도 강릉이나

평창을 가게되면 꼭 방문하는곳이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다.

 

 

새롭게 단장한 휴게소 남자 화장실엔

평창 동계올림픽의 다양한 종목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화장실 벽면에도

이곳이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바로 그곳이구나를 실감할 수있도록

여러 종목들이 소개되어 있다.

 

 

 

 

 

남자 화장실 소변기 바닥엔

이렇게 멋진 보드 그림도 있었다.

 

 

이색적이면서도

굿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실 내부를 어찌나

아기자기하게 잘 꾸몄는지...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미니 박물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입구쪽엔 이런 포토죤도 있다.

그냥 가면 이 또한 예의가 아닐듯 해서...

조금 어설픈 자세이긴 해도 ㅋㅋㅋ

 

 

 

 

 

자 그럼~~

 

 

영동고속도로 평창휴게소를 나와서

대관령에 도착했는데 이곳에 오게되면 꼭

가야되는 곳이 있다며 일행들이 종용을 한다.

 

 

바로 전국구 탕수육 전문 맛집이라는

횡계 '진태원'이다.

 

 

별도의 주차장도 없는

그냥 시골스런 그런 식당이었다.

 

 

그런데....

 

 

 

 

 

정통중화요리 진태원이라는 간판에서 보듯이

바깥에서의 느낌은 그냥 평범한 시골의 중국집 같다.

 

 

 

 

 

도로변 인도에는

이렇게 투박한 나무의자가 있다.

 

대기석인듯 한데

그 투박함이 오히려 정겹다. 

 

 

 

 

 

출입문에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실 여기까지 갔을때만 해도

이곳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기에

조금은 의아했다.

 

 

 

 

 

가격도 아주 싼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의 가격인듯 생각이 되었으며...

 

 

탕수육 전문집이라고 해서

다른 메뉴는 없는 줄 알았더니 ㅋㅋㅋ

 

 

 

 

 

가게안으로 들어서는데

무척 비좁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김없이 대기순번에 밀려

1시간 정도 뒤에나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선

인근에서 잠시 휴식하고 오기로 했다.

 

 

 

 

 

진태원에서 걸어서 3분여 거리의

빠*바*트에서 아메리카노로 몸을 녹였다.

 

 

하얀 눈의 고장

강원도 평창 대관령답게 커피잔도

이렇게 예사롭질 않았다.

 

 

 

 

 

진태원에서 탕수육 한그릇을 맛보기 위해

대관령면 횡계리에서 기다리다 보니 지인이 구워낸

맛있는 호박고구마를 맛보는 횡재까지...

 

 

 

 

 

이 동네에서 생산된 고구마라는데

하여간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자~~

이제 다시 진태원에서

탕수육 사냥을 즐길 시간이다.

 

 

 

 

 

다시 돌아온 진태원 실내 입구쪽 풍광이다.

 

겉으로는 결코  화려하거나

멋진 식당은 아니었다.

 

 

 

 

 

오래 걸리지 않아 탕수육이 바로 나왔다.

다양한 채소류가 가미된 겉으로 보기에도 조금은

독특한 탕수육인양 생각이 되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미식가도 아니지만...

 

 

 

 

 

추가로 주문한 자장면도 나왔다.

자장면 맛의 차이는 사실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가격도 싸고 제법 맛있게 아주 잘 먹었다.

 

 

 

 

 

그럼 본격적으로

이곳 진태원의 탕수육을 해부해 보자.

 

 

 

 

 

요렇게도 먹어 보고...

저렇게도 먹어 보고...

 

 

 

 

 

동행한 일행은

손이 안보일만큼 엄청 좋아라 한다.

아주 맛있다고 난리다 ㅎㅎㅎ

 

 

물론 나 보다는 훨씬 더 미식가이기에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는...

 

 

 

 

 

참 맛있게 잘 먹었다.

대관령 탕수육 맛집 진태원...

 

 

이곳 진태원의 탕수육에는

채소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덜 느끼하고 담백한 맛이 유난히 좋았다.

 

 

그래서 이집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나서

대관령 맛집으로 등극되고 전국에서 진태원 탕수육을

맛보기 위해 찾아온 분들로 인해 늘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평창휴게소의 화장실과 대관령면의 탕수육 맛집

'진태원'의 이모저모를 간단하게 둘러봤다.

 

 

나름 이색적인 곳으로

오래도록 추억할 수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