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적인 수목원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다녀왔다.
일년만에 다시 방문했으며
크게 달라진건 없지만 평온한 트래킹 코스로
두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하며
주변을 만끽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향기와 더불어
맘 편히 휴식할 수 있는 제이드 가든
수목원을 거닐어 보자.
이렇게
가을은 우리네 곁으로
무척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유럽식 건축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뭔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다.
거닐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덤으로 둘러볼 수 있다.
참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다.
이곳에서도 드라마가 촬영되었다고 한다.
여름이 떠나가고
가을문턱에서 마주하는
풍요로움들이 그저 감사하다.
제이드 가든만의 재미가 쏠쏠하다.
평일임에도 방문객들이 제법 많다.
춘천의 명소로 제대로 자리매김한 듯 하다.
걷기 정말 좋다.
다양한 길이 몇갈래로 나 있으며
들어갈때와 나올때 각기 다르게 나오면 된다.
사진 몇장으로 보여지는게
이곳의 전부가 아니기에 말이다.
자연과 어우러져 있어
나름 운치도 있고 분위기가 최고다.
세상 시름 다 잊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여름이 끝나고
이젠 완연한 가을로 갈텐데...
이곳은 주변 환경이 무척 아름답다.
그래서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묵언하듯
마음 편하게 걸어도 좋다.
그러다가 문득 나타나는 쉼터에서는
편이 책을 읽거나 아니면 스마트폰 놀이를
즐겨해도 뭐라고 할 사람도 없다^^
이렇게 친구와
또는 연인끼리 가을벤취를
즐겨도 무방하고...
여기서 바라보는 아랫쪽 모습도
제법 조망권이 좋다는...
곳곳엔 다양한 속삭임들이
보는이의 가슴을 콩닥거리게 한다.
이렇게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은
소풍나오듯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거닐며
주변을 즐기고 있었다.
몇번째 방문이지만
매력적인 것이 무척 많은 곳이다.
제이드 가든 수목원만의 매력...
다 둘러보고 다시 입구쪽으로 나왔다.
볼수록 멋진 건축물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그냥 나가기 아쉬운듯 하다.
뭔가 인증샷도 남기고 싶고
영화속의 또는 드라마속의 주인공처럼
멋진 포즈를 취하고 싶은
그런 기분이다.
춘천 제이드 가든 수목원...
이곳의 위치가 경기도의 가평과 멀지 않아
수도권에서도 많이 방문한다고 한다.
이 가을은 하루가 다르게 깊어만 가는데
이렇게 한적한 수목원 언저리에서
조용히 책이라도 읽을 수 있는
삶의 여유 어떠세요?
가을속으로 거닐듯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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