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흥정하는 재미가 좋은 속초 중앙시장에서...

금모래은모래 2016. 9. 7. 06:00

 

 

 

추석 명절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곧 명절 상차림

장보기 준비로 분주할터인데

이왕이면 전통시장인 재래시장에서

훈훈한 흥정의 정감을 나눔하며

준비하는게 어떨까?

 

 

강원도 전통시장 가운데

속초 중앙시장에서 우리네 삶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사진 몇장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여느 재래시장이 다 그러하듯

이곳 속초 중앙시장도

없는것은 빼고

다 있었다.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역시 재래시장에서는

먹거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군침이 솔솔...

 

 

 

 

 

대형마트에서는 감히 느낄 수 없는

이런 재미 덕분에 전통시장을

찾게 되는가 보다.

 

 

 

 

 

슬그머니 인증샷도 남겨본다.

 

 

 

 

 

굽이 굽이 뒷골목길에서는

각종 건어물과 꼬치류도 만날 수 있었다.

 

 

 

 

 

전통방식을 고집하는 전통시장만의

맛이 전해지고 있는 재래시장...

 

 

 

 

 

속초 중앙시장에서 만나는

우리네 삶의 다양한 이야기는

그저 정겹기만 했다.

 

 

 

 

 

흥정뿐 아니라

담아주는 손길이 어찌나 큰지

젖갈을 막 퍼 주신다.

 

그러다가 맛보라며

입안에 훌쩍 넣어도 주신다.

 

 

훈훈한 인심을 대변하는 듯...

 

 

 

 

 

이곳에서 젖갈류를 제법 많이 구입했는데

돌아와서 먹어보니 역시 동해바다의

향기 덕분인지 그 맛이 짱이다.

 

 

 

 

 

아바이 순대...

오징어 순대...

새우 튀김 등...

 

 

재래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들이 완전 푸짐하다.

 

 

 

 

 

오징어 순대는 맛도 좋지만

눈으로 보기에도 너무 귀엽고 이쁘다.

 

 

 

 

 

넘실대는 동배바다의 비릿한 그리움은

곳곳의 벽화로 남아 있었다.

 

 

 

 

 

오징어 순대를 맛 보았다.

입안에서 살살 녹아 내린다.

이래서 전통시장인 재래시장이

최고라고 하는구나.

 

 

속초 중앙시장에서 맛보는 오징어 손대...

 

감히 다른곳에서 먹을때와는

비교가 안되었다.

 

 

 

 

속초 중앙시장하면

또 빠뜨릴 수 없는것이 바로

닭강정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듯 하다.

 

 

 

 

 

특히나 요즘은

젊은층들도 재래시장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 아닌가 생각된다.

 

 

 

 

 

요거 요거...

 

속초중앙시장의 닭강정...

완전 끝내준다.

 

 

 

 

 

아직은 풋풋한 인심이 묻어나서

늘 즐겨찾는 전통시장...

 

 

수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재래시장으로 이어지는데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을터인데...

 

 

 

 

 

이곳 속초 중앙시장에서는

두곳 정도에서만 장을 봐도 무료 주차권으로

주차비는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혹여 속초 주변을 가시게 되면

바다향기 그윽한 속초 중앙시장에서의

명절 장보기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뭐든지 일단 싱싱해서 좋다.

 

 

 

 

 

평소 워낙 오일장과 재래시장을 좋아해서

늘 즐겨찾는 곳이긴 하지만 특히 청정의 강원도

감자바우 재래시장에서의 장보기는

아내도 유난히 좋아한다.

 

 

그래서

동해 북평장과

정선 오일장 탐방을 

오래도록 추억하고 있다.

 

 

추석맞이 장보기는

당연히 재래시장을 추천하고 싶다.

 

강원도 여행이나

속초 주변을 가시게 되면

중앙시장을 꼭 방문해서 훈훈한 인심과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하시길

살짝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