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비내리는 임진강을 건너 민통선 안으로 생태 탐방을 가다...

금모래은모래 2016. 7. 1. 06:00

 

 

 

 

민통선...

 

민간인통제선...

 

CCL...

 

경기도 파주의

민통선을 다녀왔다.

 

어렵게 방문한 이번 민통선 탐방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사전에 예약까지 마치고

도합 14명이서 평소 잘 둘러보기 어려운

귀한곳을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민통선 생태 해설사 한분도 같이 동행하여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공부를 겸할 수 있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성난 시어머니를 닮은 날씨였지만

통일촌과 덕진산성 그리고 장산전망대 등에서

분단조국의 아픈 현실을 실감하고 왔다.

 

여건상 부득이 스마트폰으로

몇장 남겨 보았다.

 

 

 

 

운무속에 가려진 임진강...

 

 

 

 

 

 

 

 

 

민통선은 야생 동식물의 보고였다.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

다행스럽게 생각해야 하는지

판단이 흐려지기도 했다.

 

하여간 고라니도 많고

여러 종류의 새들도 많았다.   

 

 

 

 

 

통일촌 마을 박물관...

 

 

 

 

 

 

아내는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일까?

 

북측 대성리 마을의 인공기가 보였다.

물론 우리측의 대형 태극기도... 

 

 

 

 

 

 

덕진산성에서...

 

 

 

 

덕진산성은

통일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형태를 뛰고 있었다.

 

석성과 토성이 함께 섞여 있는

독특한 형태였다.

 

 

 

 

저 임진강 건너가 북쪽이 아니고

남쪽방향인 파주 문산쪽이다.

 

우리가 임진강을 건너온것이다.

신분증까지 보관하고...

 

 

 

 

 

참석자 전체사진 한장...

 

 

 

 

민통선...

 

분명 우리의 땅인데도

언제든 마음대로 갈 수 없다는 현실이

무척 슬프고 애잔하기만 했다.

 

비가 내려서

더 그러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