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랑 이야기

여름 채비로 분주한 여주 황학산수목원의 6월 단상...

금모래은모래 2015. 6. 10. 06:00

 

 

 

 

지난 주말엔  여주의

황학산 수목원을 거닐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공립수목원으로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자 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연의 숨소리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그냥 편하게

거닐기 좋은 황학산 수목원 6월의 단상을

사진 몇장으로 소개합니다.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제법 많은분들이 방문한답니다.

 

 

 

 

작은 연못에는 다양한

꽃들이 저마다의 세계를 노래하구요.

 

 

 

 

용일까요?

말일까요?

새일까요?

뭘 닮았을까요?

 

 

 

 

개량종 인동초가

하늘빛에 나풀거리더군요.

 

 

 

 

오색 딱따구리 맞죠?

 

부화된지 오래되지 않은듯

세마리가 떼를 지어 다니더군요^^

 

 

 

 

스님도 오셨네요.

 

 

 

 

큰 으아리꽃의 뒷태입니다.

 

 

 

 

다람 다람...

다람쥐는 철이 없어 보이구요.

 

 

 

 

 

꽃양귀비는

이제 끝물인듯 하였습니다.

 

 

 

 

허가받고 옆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개량종 보리수...

 

딱 한개 슬그머니 맛을 보았더니

제법 먹을만 했습니다.

 

 

 

 

뇬석은

곤줄박이의 암컷인데

아직 많이 어려 보이더군요.

겁이 없어요^^ ㅋㅋ 

 

 

 

 

야트막한 황학산을 끼고

산책하듯 거니는분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섬기린초?

이름을 알았었는데 금새 헷갈리네요^^

 

 

 

 

남여노소 모두가 소풍을 나오셨네요.

아이들처럼 신나게 장난질 하는 어른들

어찌나 신기한지 몰랐습니다.

 

보물찾기도 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준비해온 도시락을 드시더라구요. 

 

 

 

 

욕심이 많은 녀석...

입에 지렁이를 잔뜩 물고선

계속해서 사냥질을 하고 있네요.

 

새끼를 키우는 어미새인것 같은데

이름은 도대체 모르겠더라구요.

 

 

 

 

서로 서로 찍어주기^^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ㅎㅎㅎ

 

 

 

 

 

머자나 이곳엔

능소화가 곱게 피어날텐데

렇게 사뿐 사뿐 또 거닐고 싶습니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다양한 꽃들과 새들의 노래소리가

만발하는 황학산 수목원의 6월은

나름 작은 재미가 있답니다. 

 

 

 

 

수목원 안내도입니다.

수목원내에는 산림박물관도 있으며

등산로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

트레킹을 즐겨하는분들이

무척 많답니다.  

 

 

 

 

여주시 매룡리의 황학산 수목원...

 

그곳의 6월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자연에 동화되어 휴식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했습니다.

 

 

 

저는 보통 블로그 포스팅을

늦은 밤시간에 다음날 새벽 6시를

기점으로 예약을 하는편입니다.

 

러다가 여의치 않으면

그냥 잠들어 버리기도 하구요. 

 

블친님들을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는

바쁜 일상이 두서없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한 발걸음을 해 주시는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진천 혁신도시로 새로이 둥지를 옮긴

법무연수원에서 제 업무와 관련된

네시간의 강의를 배정받아

출장을 떠납니다.

 

메르스로 인해 심각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과잉대응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있지만

각자가 조심하고 청결하게 위생관리를 하면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건강한 여름날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