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대표적인 여행지
제이드가든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어느곳이든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좋은 계절인만큼 제이드 가든의
영글어가는 빛깔도 역시나 아름다운
우리네 삶의 전시장이더군요.
실제 위치는 가평과 아주 근접해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 춘천시 남산면이기에
춘천이라 칭하는게 더 정확한
정보인것 같군요.
불과 가평읍내에서
차로 5분여 거리임에도 말입니다.
제이드 가든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 몇장으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이드 가든에 도착하여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면
바로 입구가 보입니다.
이하 캡쳐된 내용들은
홈페이지에서 캡쳐해왔습니다.
거닐어 보았습니다.
대부분이 쌍쌍이더군요.
적어도 가족단위의 방문객들...
제각각의 재미가 쏠쏠...
무한외출...
사진찍기 좋은 날...
오르는 길은 나무 굴피로 바닥이 깔려 있더군요.
푹신 푹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어느 코스로 다녀왔을까요?
이야기가 묻어나는
하지만 인공이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요즘엔 이런 테크로드가
너무 많은게 도리어 흠이 되기도 하더군요.
순수한 맛이 좀 떨어진다라고나 할까.
명당...
이끼길...
가을은 이렇게 소리없이 오고 있네요^^
성큼 성큼...
쉼...
"뒷 모습 한컷만 담겠습니다"
"네..ㅎㅎㅎ"
수목원의 최고 윗쪽에서...
아랫쪽의 풍광이 아주 좋았습니다.
어딜가나 의자만 보면....
다들 그냥 그렇게 거닐어 봅니다.
복장도 자유롭구요.
이곳 제이드 가든 수목원은
드라마 촬영도 몇번이나 했다고 하는데
저는 사실 처음 다녀왔습니다.
가을빛 흑백서정...
이국적인 분위기가
아주 새로운 기분이었습니다.
이제 셀카봉은
연인들의 필수가 된듯한...
가평이 아니고 분명 춘천 맞죠^^
가평읍내에서 다리만 건너면 춘천경계거던요.
이렇게
뒤늦은 감은 있지만
제이드가든의 어느 오후시간을
일행들과 추억하고 홀연히 돌아왔습니다.
너무 유명한 곳이기에
오히려 여행이라는 기분보다는
관광지를 다녀온 기분이 들었지만
거닐며 오르는 길의 풍요로운 이야기들은
수목원으로서의 충분한 값어치는 하는듯 했습니다.
춘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혹여 근처를 지나다가 아련한
숲길이 그리운날엔 한번쯤 둘러보는것도
색다른 추억의 페이지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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