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닷속 잠수함과
말타기 체험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근간에 제주엘 가면 잠수함과 말타기 체험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저희들도 이번엔 차귀도의 잠수함과
인근의 승마장에서 말타기 체험을 했으며,
예전의 우도 잠수함과는 또다른
느낌이 들더군요.
저 멀리 차귀도가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차귀도의 조망이
제주도가 아닌 다른곳인양 느껴지기도 하구요.
수송선 한대가 저만치 바다를 질주하며
항구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저만치 차귀도의 독수리 바위는
금방이라도 날아갈 듯 자세를 취하고 있네요.
울릉도가 아닌 제주에서
이렇게 오징어를 만나니 그저 반갑습니다.
한치인가?
검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제주바다의 검은돌들은
영락없이 이곳이 제주임을 증명해 주구요.
사실 건조중인 요녀석들이 오징어인지 한치인지는
제가 확실하게 구별을 못하거던요..ㅋㅋㅋ
다시보니 한치 같기도 하고...쩝~~
특색있는 등대가 참 이쁩니다.
잠수함 이름이 해적잠수함이더군요..
직원들도 허리에 칼을 차고 해적 복장을 하고 있구요.
해적 깃발이 살벌합니다..ㅋㅋㅋ
중간에 밧데리가 소모되어 교체하느라
갑자기 바다속으로 들어갑니다.
예전 우도에서는 바닷속 풍광을 즐겼는데
이곳 차귀도 잠수함에서는 이렇게
자리돔을 몰고 다니는 잠수부가 있어
또다른 볼거리더군요.
하여간 자리돔은 무진장 많긴 많았습니다.
해저 풍광은 이곳 차귀도 보다는
예전에 갔던 우도쪽이
더 기억에 남구요^^
이제 승마장으로 자리를 옮겨볼까요^^
승마장에서도 역시나 하루방이 가장 먼저 반겨줍니다.
모자를 쓰고 조끼를 입은
꼬맹이들의 뒷태가 너무 이쁩니다.
우리도 슬슬 준비를 하고...
제가 탄 말의 털빛을 담아 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거칠더군요.
이렇게 차귀도의 잠수함 타기 체험과
인근의 승마장에서의 말타기 체험을 마쳤습니다.
제주만의 특성이 강조된 잠수함 체험과 말타기 체험은
개인적으론 두번째지만 또 다른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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