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어느 가을날의 아름다운 것들..

금모래은모래 2011. 6. 14. 13:05

 

한가위를 지난 9월17일 수요일의

가을 하늘은 참으로

청아하고 푸르게만 느껴지는 하루였다~~

 

평소 생활속에서 쉬이 지나쳐 버리던

자그마한 가을색의 주인공을 찾아 오늘은

점심 시간에 겨우 짬을 내어 가벼운 가을 산책으로

그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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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연하지는 않지만 이제 서서히 옷을 갈아입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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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도 이제 제 모습을 찾아가며 여름 코스모스와는 사뭇 다른 자태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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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이 이쁜 목련에 이런 희한한 열매가 있다는 사실을 아직껏 모르고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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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매가 이뿐 요 녀석은 아까 이름을 들었다가 이름이 워낙에 어려워서 까 먹어 버렸다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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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이 가능한 열매인지는 모르겠고 하여간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가을색 짙은 녁석임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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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날개를 닮은 그때 그 녀석.......색상이 넘 곱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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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령사 다운 국화꽃에 살며시 자리한 나비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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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벌레가 덤벼 들지 않아 싱싱한 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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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인가 보다~~바닥엔 벌써 몇개의 반연시가 굴러 다니고 있었다..슬며시 한녀석을 잡아 맛도 보고-

 

 

 

 

-잠자리 천국이다~~얼마나 많은지 모르겠다~~고추 잠자리도 아닌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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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못생긴 모가..원기둥에 대롱거리며 매달려 있는 모가는 볼때마다 신기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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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이른봄의 노란색 꽃이 이렇게 고운 가을 열매로 둔갑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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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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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배(?)....아닌가..ㅎㅎㅎ 하여간 영롱한 빛을 발하는 이뿐 녀석-

 

 

우리네 일상속엔 언제나 그러하 듯

공기 한방울 빛깔 한방울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 많은 것들 우리는 그저 그렇게 잘 모르고

지나치기 쉽상이다~~~~

 

저렇게 고운 자연과 호흡하며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러한 작금의 현실에서 우리는

매말라가는 인간사의 단면도 느낄 수 있다...

 

오늘도 여주골의 가을색은

저렇게 곱고 이쁘게 익어가고 있는데~~~ 

 

 

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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