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봄향기 그윽한 작은 산사를 찾아서...

금모래은모래 2012. 4. 12. 10:18

 

 

 

경기도 이천의 원적산 아래

아담한 사찰 원적사를 다녀왔습니다.

 

원적사는 경기도 이천의

산수유 마을 가운데 한 곳인

백사면 송말리에 위치해 있으며,

산수유 마을 초입의 천연기념물인 반룡송 근처에서

우측으로 바로 진입을 하게 되면

도로가 잘 포정되어 있어 사찰의 마당 아래까지

차가 진입을 할 수 있습니다. 

 

 

 

 

 

 

원적사로 들어가는 마을 입구

어느 집의 울타리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었더군요.

 

 

 

 

 

 

원적사 안내 표지석입니다.

 

 

 

 

 

 

이제 산수유도 완전하게 개화되었습니다.

 

 

 

 

 

 

비구니 큰 스님은 현재 수행 중이시구.

주지스님을 포함한 모든 스님들이

비구니 스님들로 구성된 원적사.

 

사찰을 관리하시는 남자분께

따뜻한 차 한잔을 얻어 마실 수 있었습니다.

 

 

 

 

 

 

대웅전 앞의 나한상들의 단아한 모습들이

아무래도 평범하질 않다. 

 

 

 

 

 

 

봄 바람에 휘날리는

풍경의 소리도 참 청아하게만 들린다.

 

 

 

 

 

 

대웅전 앞의 언덕에는

이렇게 나한상들이 즐비하답니다.

 

 

 

 

 

대웅전에서 들려오는 목탁소리와 더불어

치수가 작은 털신 두켤레가 특별히 눈이 들어온다.

 

 

 

 

 

 

 

수행 중이신 큰 스님이 계신 곳이라네요.

 

 

 

 

 

 

대웅전 앞의 사무실 및 거소...

 

 

 

 

 

 

미소가 아름다우신 분...

 

 

 

 

 

다양한 포즈의 나한상들입니다.

 

 

 

 

지난 겨울에 다녀온 모습입니다.

대웅전 앞 나한상에 쒸워진 빨간색 털모자가

너무나도 이색적이었습니다.

 

 

 

 

 

거시기 팔자가 상팔자라더니......ㅎㅎㅎ

 

 

 

 

 

사찰의 입구인 송말1리 마을에서

현호색 군락지 발견....

 

 

 

 

 

 

아름다운 봄의 또 다른 전령사 현호색..

 

 

 

 

 

산수유 마을 중 한 곳인 이곳 송말리의

놀이터와 함석지붕 그리고 노란색 산수유의

조화로움이 참 이색적이었습니다.

 

 

 

 

 

고라니 한마리가 인가 근처에서 

낮잠을 즐기다가 인기척에 놀라..후다닥~~

 

 

 

 

 

 

아직은 나름 볼만한 이천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꽃들은 뒤늦은 방문객들을

반겨주고 있었답니다.

 

어제 선거를 마치고

오늘 출근하니 월요일 같은 느낌입니다.

 

봄 꽃을 닮은 향기로움으로 가득한

오늘 하루 하시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