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의 하루 - 송창식
아침이 밝는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재너머에 낱알갱이 주으러
나가봐야지 아침이 밝는구나
바람이 부는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허수아비 폼을내며 깡통소리
울려대겠지 바람이 부는구나
햇볕이 따갑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오늘도 어디가서 물한모금
축이고 재잘대야지 햇볕이 따갑구나
희망은 새롭구나 언제나 똑같지만
커다란 방앗간에 집을 짓고
오손도손 살아봐야지 희망은 새롭구나
이제는 졸립구나 언제나 그렇지만
마누라 바가지는 자장가로 부르는
사랑의 노래 이제는 졸립구나
아침이 밝는구나...
바람이 부는구나...
햇볕이 따갑구나...
희망은 새롭구나...
이제는 졸립구나...
아침이 밝는구나...
주말에 참새 사냥을 다녀왔습니다^^
구워 먹으려고 손으로 잡는게 아니고
앵글에 담기위해 잠시
가까운곳의 참새 놀이터에서
함께 놀다왔습니다..
많은 비가 그치고 따가운 햇살이
무척이나 적응이 되지 않는 계절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기쁨두배 사랑두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