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답사기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때면 마음이 포근해졌다...

금모래은모래 2018. 3. 15. 05:00

 

 

 

 

진작부터 가 보고 싶었던

서울의 북촌 한옥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한옥마을은 전국적으로

여러곳 산재되어 있지만 서울이라는

특수한 환경 덕분에 새롭고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되고 있기에 말입니다.

 

 

일단 서울 한옥마을 주변엔

왕래하는 사람들이 무지 많더군요.

 

 

물론 볼거리도 많았지만 말입니다.

 

 

 

 


 

여느 지방의 중소 도시에서는

쉬이 볼 수 없는 다양성이 구비되어 있기에

더 더욱 재미있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 탐방입니다.

 

 

 


 

거닐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도록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재미가 산재되어 있는 도로...

 

 

 

 


 

독특하게도

한복을 대여해서

도로를 누비는 분들이

외국인들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함께한 우리 일행들입니다.

 

 

 


 

무의식중에 인증샷을 남겼는데...

 

 

 


 

젊은 청년들이 이렇게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선

한옥마을 골목을 누비고 있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방문객의 입장이었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는 지역 주민들에겐

불편함도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하게 다녀야겠더라구요.

 

 

 


 

드라마속에서

가끔 보던 골목 같습니다.

나름 멋지더군요.

 

 

 


 

오래되어 볼품없어 보이지만

아련한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가슴 흐뭇한 기왓장의 모습입니다.

 

 

 


 

뭔가 모르게 신기한 눈빛이긴 하지만

북촌 한옥마을길은 충분히 걸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어 지더군요.

 

 

 



 

함께한 절친한 멤버들과 기념샷^^

 

 

 

 

북촌 한옥마을 끝자락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중앙고등학교가

이렇게 떡하니 자릴 잡고 있더군요.

 

 

 

 


 

사진속에 보이는 중앙고등학교 본관은

현재 사적 281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자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하더군요. 

 

 

  


 

특이하게도

중앙고등학교 안에서만 볼 수 있는

창덕궁의 후원과 신선원전...

 

이곳 서울 북촌 한옥마을을 거닐면서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우리의 전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곳이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행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단순히 외형적인 한옥마을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삶의 이야기가 더불어

묻어나서 더 좋았던 느낌이구요.